#36 미국과 중국의 디지털 전쟁

<<디지털 실크로드>>

by 보리별



<책에서 가져왔습니다>


--- 중국 광섬유 케이블은 중국 - 파키스탄 국경부터 에티오피아 -지부티 국경까지 뻗어 있다. 중국산 감시 카메라는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케냐를 감시한다.


---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중가의 절반은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프리카 대륙 4G 네트워크의 70퍼센트는 화웨이가 구축했다.

--- 통신 기술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냥 도구일 뿐이다. 그러나 이런 교훈을 놓친 워싱턴의 기술에 대한 생각은 낙관론에서 비관론으로 바뀌었고, 여기서 더 나아가 피해 망상증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 중국은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굳게 단결되어 있고 항상 모든 걸 통제하고 있다.


--- 노텔이 모르는 사이에, 비밀스러운 전투는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 중국은 통신회사를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과 기회, 동기를 가지고 있다.


--- 미국은 중동에서 20년 동안 싸웠지만 이기지 못한 반면, 중국은 20년 동안 싸우지 않고도 승리를 거뒀다.

--- 투자자인 손정의 사장은 2017년에 "데이터를 가장 많이 얻는 쪽이 승리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쉬치량은 "하늘을 제어하면 땅과 바다, 전자기 영역까지 제어해 전략적 주도권을 쥐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군과 중곡 인민 해방군은 우주가 궁극적인 고지라는 데 동의한다.


--- 중국이 전자제품을 수출할 때 베이더우 시스템이 함께 딸려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2020년에 이 4개 브랜드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44퍼센트를 차지했으며, 최소 90개국 국가와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 미국, 중국,유럽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에 빗대서 말하자면, 미국은 모노폴리게임을 하고 있다. 이 나라는 세계 최대의 기술 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재계의 거물들처럼 더 큰 확장을 위한 길을 닦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2030년이 되면 인도가 전 세계 중산층 소비에서 13퍼센트를 차지해 비중이 두 번째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책의 내용은 중국이 특유의 밀어부침과 전략으로 세계의 디지털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은이 조너선 E. 힐먼은 미국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선임 고문으로 중국 경제 및 외교 정책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한다. 지은이는 미국 입장에서 중국의 부상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위협적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다.


몇 년 전 중국을 갔다가 북경공항에서 비자카드를 쓸 수 없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공항에서 비자카드가 되지 않다니... 자기들이 만든 유니언페이와 현금만 쓸 수 있었다.


오랫동안 실크로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길이었다. 목숨을 걸고 비단 장사를 나선 길 위에서 문명이 오고 갔다고 한다. 그 길을 통해 종이를 만드는 방법도 비단과 유리 공예품도 오고 갔다고 한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패권국이었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의 나라 아닌가? 그럴 만도 한 것이 근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넓은 영토와 높은 문화로 오랫동안 화려한 주인공이었다.


중국의 디지털 확장을 실크로드에 비유한 지은이의 통찰은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듯하다. 읽으면서 흠칫 놀라게 된다. '아... 조심해야겠구나... 저 사람들도 무서운 사람들이지...'




아직 어느 쪽으로 흐를지 모르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놓고, 서구 기업들도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겨루고 있다. 아마존부터 페이스북, 구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기술 대기업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디지털 실크로드#저자:조너선 E. 힐먼#출판:커넥팅#발매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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