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8.토. 비 그치고 흐림

by 보리별

어제 늦게 마신 커피덕분에 각성된 밤을 보냈다. 밤새 앝게 자고 눈이 일찍 떠졌다.

아침 명상을 가볍게 하고 노래를 들었다.

비욘세의 halo로 시작한다.

다음 곡들은 자동으로 선곡된다.

요가매트위에 깊게 안겨서 듣는다.


리아나의 unfaithful이 흐른다.

까닭모를 눈물이 흐른다.


그 순간


행복하다


라고 생각이 말해준다.


어깨를 풀고 차투랑가 3번, 낙타자세 2번, 벽을 짚는 스탠딩후굴 2번을 하고 우르드바다누라사, 쟁기자세로 마무리를 했다. 우르드바는 조금 가벼워졌다. 전에는 억지로 팔로 몸뚱아리를 들어올리는 기분이었다면 몸은 저절로 들어지고 팔을 가볍게 미는 느낌이다. 팔로 이어지는 가슴 옆쪽 근육이 많이 이완되었다.


우르드바를 하고 내려올 때 무릎이 접히는데, 그 때 통증이 온다. 이리저리 무릎을 방향으로 조절해본다.


오늘에게

감사하고

이 몸에게

고맙다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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