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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생각해 보는 빈약한 책문화 정책

책문화생태계 연구자의 시선



<한글날에 생각해 보는 빈약한 책문화 정책>

오늘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날입니다. 우리가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지만, 지금  시대에 한글이  중요한가  의미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문맹률은 1966 1% 집계된 이후 문맹률 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해력,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은 4.5%  200만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글자를 읽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읽는다 핵심은 문해력입니다.  문장이나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언어로 말하고 쓰는 능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개인에게, 가정에만 맡길  없습니다.

국가의 문화정책의   속에서 책문화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책을 쓰고 만드는  이상으로 책을 읽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책하도록 정부의 문화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현장에서 오랫동안 경험하고 책문화생태론을 주제로 박사논문까지 쓰게  계기는,
현재 국가의 문화정책으로서의 독서정책, 도서관정책, 출판정책 등을 포함한 책문화 정책은 매우 빈약하다는 문제의식때문이었습니다.  책문화정책은 당장 우리의 교육현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문화강국의  비전 속에 책문화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문화정책으로서 책문화 정책이 수립됨으로써 청와대에 책문화비서관이 있어야 하며, 문체부 행정조직, 지방 행정조직 등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책문화정책은 교육정책과도 연결됨으로써 통합적인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한글의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21.10.9.
정윤희 책문화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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