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시간이 빠르다. 벌써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이다. 정책 효과에 대한 효능감은 많이 와닿지 않는다. 아마도 부처 장관, 공공기관장 등이 바뀌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달라진 건 분명 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 취임한 지 30일, 짧은 시간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 말의 장점은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하고, 지식과 정보가 있고, 은유법을 잘 활용하고, 목소리가 퍼지지 않고 깔끔하며 귀에 쏙쏙 박힌다.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서 두 시간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막힘 없이 답변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력과 내공을 보면서 앞으로 5년간 달라질 대한민국의 미래가 그려진다.
윤석열 등 내란세력들 수사 중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주권을 함부로 짓밟는 내란세력들에 대해선 매우 단호하게 처벌을 하는 것이 국민주권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이와 함께 다음 총선이나 다음 대선에선 검찰개혁이 선거 아젠다가 되지 않도록 검찰개혁 과제를 신속하게 정비해서 검찰개혁 끝장을 내 줄 것으로 믿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께서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문체부 장관 후보자 고민을 같이 하자고 하는 걸 보면서 ‘문화강국’에 대한 철학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행동가’를 찾으시는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공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도 ‘공보’ 기능이 남아있기도 하다. 이제는 공보 기능 보다는 국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문화계 종사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선거에서 정치인들이 문화정책에 대해선 크게 주목하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강국 공약을 발표하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많이 소외받았던 문화예술인들의 관심도 높아졌고 기대도 매우 크다. 앞으로 현장의 고민들이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문화, 체육, 관광. 세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과를 높이는 현장형 전문가, 문화기반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민해 온 분이 문체부 장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