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출판저널 512호를 내며

우리사회가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출판저널 512호가 나왔다.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화 선진국이 되는 것.
나는 그 시작은 출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반짝 반짝 빛나고 화려한 꽃, 이파리, 열매를 맺기 위한 건강한 뿌리산업이 출판이다. 그래서 출판산업은 케이팝이나 체육 등 다른 문화산업과는 다르게 소란스럽지 않기에 우리 정치와 사회가 더 무관심할 수도 있다.
출판계 내부적으로도 건강성을 찾으려는 자기복원성을 가져야하는 것도 과제이고, 정책적으로도 좋은 책이 생산되고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그에 대한 대안을 차분히 모색하는 특집좌담이 벌써 13회째이다.
출판저널 512호는 지난 39년간 시민들이 이끌어온 어린이도서연구회 김은숙 이사장님이 나오셔서 우리의 어린이독서운동사와 방향을 짚어주셨다.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독서운동을 하는 관변단체가 아니라는 점도 특징이다.




ps. 앞으로 어떤 주제로 특집좌담을 하면 좋을지 좋은 의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