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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억


한 인생이 저문다는 것은 참 쓸쓸한 일이다.

열한 살 때, 나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온 일이 있어서  죽음이라는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내 생명이 점점점 소멸하고 있다는 그때의 기억은 어쩌면 나를 살게 해주는 희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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