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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알 깨기

논문을 쓰면서 느끼는 점은, 먼저 연구하신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또 많이 배운다는 점이다. 존경스러운 분들이 재야에 많다.
내가 실무경험이 많더라도 내 생각과 주장을 글로 쓰는 일은 또 다른 문제이다. 공부하는 과정은 병아리가 알을 스스로 깨고 나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조그만 부리로 알 안에서 열심히 쪼고 있다. 알을 인위적으로 바깥에서 깨면 병아리가 될 수 없고 시름시름 죽는다고 한다. 내가 쪼는 알이 언제 깨질까? 나도 궁금하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콕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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