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출판은 안녕하십니까?

사라지는 서점과 출판의 안녕

by 정윤희


서울 망원동에 있는 한강문고가 오늘 문을 닫는다고 한다. 서점이 사라지는 일은 이제는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뉴스거리도 안된다.
서점이 사라짐으로써 서점이 품고 있던 공간, 사람들, 책들, 저자들, 출판사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과 같다.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태어나거나 죽으면 의례를 하듯이
서점이 생을 다할 때 예를 갖추어 잘 보내주는 것도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2007년부터 13년간 한강문고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참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다.

서점이 사라진다는 건 출판의 위기와 독자도 상실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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