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로
나만의 지식 생태계 만들기]
22년동안 80권의 책을 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공개한다.
글쓰기는 나를 브랜딩하는 필살기다!
“사람을 바라보면 눈물이 난다. 사람으로 살아보니 그랬다."
신광철 시인의 ‘사람’이라는 시다. 이 말을 글과 글 쓰는 작가로 바꿔서 읽어보았다.
“글을 읽어보면 눈물이 난다. 글 쓰는 사람으로 생각해보니 그랬다."
22년동안 80권의 책을 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알려주는
[책 쓰기로 나만의 지식 생태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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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책 쓰기는 애쓰기다, 쓰면 쓰임이 달라진다
세션2. 유영만 교수의 지식 유영법[游泳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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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2일 (목) / 19:00~21:00
장소 :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신청자의 인원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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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커넥츠 에디터
자신의 전문 분야와 업무 분야의 콘텐츠를 책으로 쓰시고 싶은 분
콘텐츠 생산 및 기획 업무를 하는 분
자신의 관심 분야에 제대로 된 책을 읽어 보지 못해서 자신이 직접 쓰려고 생각했던 분
언젠가는 나만의 주제로 책을 써야 한다는 소명과 사명감이 있는 분
책 쓰기를 통해서 자기다움을 구축하고 싶은 분
글 쓰는 마케터,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분
유영만 교수님과 함께 [책 쓰기]의 기보를 함께 만들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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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비용은 무료입니다 ( ST UNITAS가 후원합니다)
기본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지원 받습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메일에 [신청이유]를 적어 주시면 내용을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강신청은 unitasbrand@gmail.com보내 주세요
tip : 먼저 메일로 신청하시고, [신청이유]를 적어서 '다시' 보내주세요^^
이번 모임은 [책 쓰기 기보]를 만들기 위한 모임입니다.
메일로 지원하신 수강생 중에서 정원으로 인해서 아쉽게 등록되지 못하시는 분들은 세미나가 있을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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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츠 에디터 소개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gibo.conects.com/event/index/invite_editor
말에는 그 사람의 감정이 담겨 있듯이 글에도 그 사람의 삶이 담겨 있다.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이 느껴진다.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나보다 더 잘 쓸 수도 없고 더 못 쓸 수도 없다.” 이성복 시인의 말이다. 내가 쓰는 글이 바로 나인 이유는 내가 글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은 내가 살아오면서 온몸으로 체험한 역사적 기록이 겉으로 드러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글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며 접촉하면서 살아온 삶의 반증이다. 내 삶을 넘어서는 글을 쓸 수 없고 내 삶보다 못한 글도 없다. 물론 몸의 체험이 그대로 글로 쏟아지지 않기에 여전히 글과 삶은 거리가 있다. 그러나 글의 이상은 내가 살아온 삶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딱 내가 살아온 삶만큼 내 글도 삶과 더불어 성장하고 성숙해나간다. 모든 글에는 글을 쓴 사람의 삶이 담겨 있다. 글은 삶이고 삶은 글이다. 그래서 글쓰기는 살아가는 사람의 존재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존재가 드러나는 글쓰기는 그래서 저마다의 색깔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려는 필살기다.
기본기를 통해서 연마된 글쓰기가 애쓰기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나만의 칼라와 스타일을 담아내는 필살기로 발전하는 것이다. 애쓰는 글쓰기 과정은 기본기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글쓰기는 지름길도 단 한 가지 비법도 없다. 그저 내가 살아온 삶과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살아갈 삶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는 과정이 바로 글쓰기다. 쓴 대로 살아가고 살아가는 대로 쓰는 것이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담겨 있는 대체 불가능한 글을 써야 된다. 글을 읽어보면 그 사람 특유의 칼라와 스타일이 드러나 누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글쓰기를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 소설가 김훈의 스타일은 김훈만이 쓸 수 있는 글이다.
김훈의 글을 조정래가 흉내 낼 수도 없고 흉내 낼 필요도 없으며 흉내 내서도 안 된다. 이성복 시인이 김수영 시인의 삶을 그대로 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이성복 시인의 시는 김수영 시인의 시와 모든 면에서 다르다. 저마다의 시인의 색깔을 드러내며 시심으로 세상을 읽어낼 뿐이다.
모든 작가는 저마다의 체험적 인식의 틀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동원하는 언어와 깨달음을 호소하는 표현력, 그리고 문장을 만들어가는 논리가 다 다르다. 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발상의 이면을 건드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며 똑같은 경험을 했어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해보는 참신한 시각으로 진부함에서 벗어나려는 부단한 노력을 한다는 점이다.
독자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글은 모두 자신이 체험한 자기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쓴 글이라는 점이다. 글을 읽고 나면 그 사람의 삶이 이미지로 떠오르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글, 그래서 글을 다 읽고도 그 사람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 있다는 환영을 심어주는 글이 우리 모두가 추구하고 싶은 글이다. 글쓰기는 나의 존재를 나만의 방식으로 나답게 드러내는 필살기다.
나다움은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할 때 드러나는 아름다움이다. 필살기로서의 글쓰기는 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나다움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변신의 과정이다.
글쓰기는 무의식중에 길들여진 나, 타성과 관습에 젖어 틀에 박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 그리고 그런 내가 부지불식간에 사용하는 언어를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처절한 고백이자 치열한 독백이다. 내 의식을 관통하는 수많은 생각과 의견의 출처를 따져 물어보고 그 생각으로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얼마나 고뇌에 찬 결단인가를 온몸으로 증거 하는 과정이 글쓰기다.
어제보다 나은 삶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성장은 없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내 육신으로 깨달은 삶의 지혜를 얼마 안 되는 언어로 번역해보려는 발버둥이 글쓰기다. 글쓰기는 본래부터 나의 존재 이유를 밝혀내는 애쓰기이자 나만의 강점을 나만의 방식으로 드러내는 필살기다. 살아온 대로 글을 써보려고 바동거리고 살아가는 대로 삶을 글에 녹여보려고 발버둥 치는 과정이 애쓰기이자 글쓰기다.
삶과 글이 하나가 되기 위해 갖은 힘을 다 쏟아가면서 벌이는 힘겨운 사투가 애쓰기이고 글쓰기다. 글쓰기는 부끄러운 자신의 아픈 과거를 고백하는 과정에서 토해내는 내면의 고백이다. 때로는 글쓰기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를 가감삭제 없이 들춰내는 용기 있는 결단의 과정이다. 진정한 용기(勇氣, courage)는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태생적 용기(容器, container)를 깨뜨릴 때 생긴다.
글쓰기는 특히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용기 없이는 더 이상 진전될 수 없다. 이렇게 쓰면 누가 뭐라고 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부족하다는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자꾸 글을 쓰지 못하게 막는다. 글은 이런 외부적 압력 요인에 저항하면서 보잘것없지만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힘든 과정 속에서 탄생한다.
처절한 사투 끝에 나오는 한 마디는 처참할 정도로 삶의 비극을 단순하게 말해준다. 관념이 파고들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하고 절제된 언어, 거기서 흐르는 놀라운 삶의 정수와 상상력. 그게 바로 ‘진실’이다! 진심은 형용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말이 형용사의 거품 속에 갇히면 형용사로 수식당 하는 삶의 본질은 포장되고 위장되며 가장된다.
여자가 얼굴을 분장하고 화장해서 위장하는 것처럼. 모든 잎을 떨어뜨려 내고 혹한의 겨울을 견뎌내는 나목(裸木)에서 나무의 본질을 볼 수 있듯이, 한 사람의 진면목도 이름 석 자를 앞뒤로 수식하고 보조해주는 모든 허례허식(虛禮虛飾)과 거품을 걷어냈을 때 드러난다. 글쓰기는 내가 몸소 체험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나도 모르게 내 의식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남의 생각을 마치 나의 생각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음식은 내가 어느 정도 통제하면서 먹었지만 의식은 나도 모르게 내 안으로 들어와 내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글 쓰는 과정은 어디까지 내 생각인지, 지금 하고 있는 말이나 쓰고 있는 글이 내 육신의 고통 체험 속에서 터득한 것인지의 여부를 드러내 놓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현상이나 사물을 보고 느낀 점을 글로 옮겨보면 글에 들어 있는 논리와 개념이 조잡하고 빈약하기 이를 데 없음을 느낀다. 그만큼 내 의식 속에는 내가 힘써서 개발해온 내 생각과 논리가 빈약하고가 결핍되어 있음을 글쓰기를 통해서 깨닫게 된다.
“약자는 달리 약자가 아니다.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없는 언어를 갖지 못할 때 누구나 약자다. 노동자의 심정을 자본가가, 장애인의 입장을 비장애인이, 동성애자의 아픔을 이성애자가 대신 말할 수 없고, 말한다고 해도 불평등한 권력관계를 고착시킬 뿐이다. 마찬가지로 여성의 고통, 성폭력 피해의 고통을 남성의 언어로 설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피해자의 언어가 필요하다. 자기 언어가 없으면 삶의 지분도 줄어든다(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 p. 68에서 인용).” 내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개발하는 과정이 바로 글 쓰기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글에 의존하여 내가 살아온 내 삶의 고유함을 드러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어설프고 마음에 안 들지만 자꾸 내 생각을 드러내는 글쓰기를 반복할 때 나는 내 언어와 사고 논리를 체득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니 흉내 낼 필요가 없는 나만의 스타일이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장석주 시인의 책 제목이다. 세상의 수많은 작가가 있지만 모두 저마다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 글은 각자의 삶을 드러내는 매개체다. 캐나다의 미디어 학자 맥루한의 “미디어는 메시지다”는 “글은 삶이다”로 바꿔서 읽을 수 있다.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이다. 글이라는 텍스트(text)는 곧 내 삶의 콘텍스트(context)를 드러내는 매개체다. 내 삶의 콘텍스트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점이 곧 내 삶의 텍스트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가는 삶의 무대와 배경, 즉 콘텍스트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체험하면서 깨달은 메시지가 담기는 텍스트도 다종 다양하다.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글쓰기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 중심의 글쓰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나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 삶의 핵심가치는 도전, 열정, 그리고 혁신이다. 핵심가치는 딜레마 상황에서 의사결정의 기준과 방향을 제공해준다. 나아가 핵심가치는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과정에 깊이 관여하는 내 삶의 중심이다. 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가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걸어가는 길이 곧 나 다움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길이다.
세 가지 키워드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체험한 결과를 세 가지 방식으로 글을 쓰면 그 글이 바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글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글쓰기, 꿈과 비전을 향하는 여정에 집념을 갖고 몰입하는 열정적인 글쓰기, 어제와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글쓰기가 바로 내 삶의 중심, 핵심가치 중심의 글쓰기다. 핵심가치 중심의 글쓰기는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삶을 반영하는 글쓰기이며 나의 색다름을 드러내는 글쓰기다.
색다르면 남다르고 남다른 글쓰기는 곧 나의 필살기가 된다. 나의 필살기는 남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인 글쓰기다. 나만의 독창적인 글쓰기는 내 삶의 중심, 핵심가치대로 살아가는 삶을 담은 글쓰기다. 내 삶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낯설고 서툴렀던 것도 점차 사랑하게 된다. 그러니까 애쓰는 과정은 애(愛)가 생기는 과정이기도 하다. 도전과 열정, 그리고 혁신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사랑하는 길이 바로 나만의 필살기를 글쓰기를 통해서 연마하는 길이다. / 글 유영만 (블로그에서 발췌)
22년동안 80권의 책을 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알려주는
[책 쓰기로 나만의 지식 생태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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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책 쓰기는 애쓰기다, 쓰면 쓰임이 달라진다
세션2. 유영만 교수의 지식 유영법[游泳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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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2일 (목) / 19:00~21:00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8층 스카이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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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커넥츠 에디터
자신의 전문 분야와 업무 분야의 콘텐츠를 책으로 쓰시고 싶은 분
콘텐츠 생산 및 기획 업무를 하는 분
자신의 관심 분야에 제대로 된 책을 읽어 보지 못해서 자신이 직접 쓰려고 생각했던 분
언젠가는 나만의 주제로 책을 써야 한다는 소명과 사명감이 있는 분
책 쓰기를 통해서 자기다움을 구축하고 싶은 분
글 쓰는 마케터,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분
유영만 교수님과 함께 [책 쓰기]의 기보를 함께 만들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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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비용은 무료입니다 ( ST UNITAS가 후원합니다)
기본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지원 받습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메일에 [신청이유]를 적어 주시면 내용을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강신청은 unitasbrand@gmail.com보내 주세요
tip : 먼저 메일로 신청하시고, [신청이유]를 적어서 '다시' 보내주세요^^
이번 모임은 [책 쓰기 기보]를 만들기 위한 모임입니다.
메일로 지원하신 수강생 중에서 정원으로 인해서 아쉽게 등록되지 못하시는 분들은 세미나가 있을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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