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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Oct 26. 2017

연결 지배성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인지공학 교수, 인공지능 기업의 부대표, 비비고 브랜드를 론칭했던 브랜드 총괄 임원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커뮤 케이션 대행사 대표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연결 지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면적으로 논하다.





영국의 과학 소설가 아서 클라크 Arthur Clarke가 1962년에 말한 미래예측의 세 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뛰어난 과학자가 무언가 가능하다고 하면 아마 맞을 것이다. 그가 무언가 불가능하다고 하면 아마 틀릴 것이다. 둘째, 가능성의 한계를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한계를 넘어 불가능을 추구해보는 것밖에 없다. 셋째, 충분히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되지 않는다.


그는 이 세 가지의 법칙으로 수십 권의 공상 과학책을 썼다. 놀라운 것은 수십년 전에는 그의 공상 소설이 망상처럼 보였지만 지금 읽어 보면 현실과 비슷하게 펼쳐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자신만의 미래를 예측, 예상, 예감, 그리고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만 숨 막히도록 빠르게 진행되는 미래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미래는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미래를 보려고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보고자 한다면 신경망이 미래로 펼쳐진 사람들의 이야기나 상상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커넥츠 소사이어티에서는 자기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과거(경험)를 가진 사람들과 미래의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주제로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한 이유는 같은 미래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의 결론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모든 것은 모든 것과 연결된다]






5차 Conects Society 

[만물은 서로 돕는다]  

고객 경험 가치를 위해서는 경쟁에서 협력으로


경쟁우위 점을 찾는 것이 살길이라고 외치던 마이클 포터는 어느덧 경쟁이 아닌 공유 가치를 설파하기 시작했고, 시장 세분화, 타깃 설정, 차별화의 포지셔닝을 강조하던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일방성을 폐기, 제품 기획 및 개발단계에서부터 마케팅의 모든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결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장하고 있다. ‘연결성’이 강조되는 마케팅 중심에는 ‘고객의 가치’가 있다.  연결이 중요한 이유는 협력을 위함이며 협력의 목적은 고객의 가치 충족에 있다. 

일시/시간  :  11월 7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8길 77 2층 /자세한 안내는 -> http://bmill.xyz/ 

강사 : 김남호 대표 



6차 Conects Society 

[조직의 연결 지배성]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이미 우리 생활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을 한다고 인공지능을 한다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기업은 기존 제품을 사물인터넷으로 만든다거나, 스마트폰에서 제어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근시안적 발상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삶에서 기 업의 핵심 경쟁력을 연결 지배성으로 바꾸어야 한다. 어떻게 연결 지배성을 조직 안으로 내제화할 것인가?


일시/시간  :  11월 8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18길 77 2층 /자세한 안내는 -> http://bmill.xyz/ 

강사 : 조광수 교수 



7차 Conects Society 

[성공하는 연결, 실패하는 연결]


연결 지배성 CDL (Cross-Domain Linkability) = f(N, S, F, E) 여기서 N은 연결 수(Number of connections) S는 연결 강도 (Strength of connection) F 연결 빈도 (Frequency of connection) E 연결 수월성 (Easiness of connection)을 나타낸다. 연결을 지배한다는 것은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기능이나 편의를 연결하여 맛보 고 자주 사용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연결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은 어떻게 이 공식을 전략으로 활용할 것인가?


일시/시간  :  11월 9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8길 77 2층 /자세한 안내는 -> http://bmill.xyz/ 

강사 : 신석환 부대표



8차 Conects Society 

[연결 지배성으로 린치핀하라]

연결 지배성은 브랜드/제품의 선호도 전쟁을 종식하고, 연관성 전쟁이 시작될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가 아니라 카테고리 싸움이 혼란스럽게 전개될 것이며 이 싸움에서 ‘연결 지배성’을 활용하여 ‘연관성 전략’을 잘 구사 한 기업이 승리자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비비고 브랜드의 혁신 린치핀 제품 왕교자는 교자만두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경쟁자의 ‘연관성’을 제거함으로써 히트상품이 되었고 아사히는 혁신 린치핀 제품인 슈퍼드라이를 린치핀으 로 기린의 연관성을 상실시켰으며, 나이키는 에어포스를 통해 경쟁자를 도태시켰다. 이 브랜드 모두 린치핀 제품을 통해 브랜딩의 효율성을 높였다. 당신의 린치핀은 무엇인가?


일시/시간  :  11월 10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18길 77 2층 /자세한 안내는 -> http://bmill.xyz/ 

강사 : 곽정우 대표 




9차 Conects Society [5,6,7,8 통합]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연결 지배성]


세션 1 [조직의 연결지배성]-조광수 교수

세션 2 [만물은 서로 돕는다] -김남호 대표 

세션 3 [성공하는 연결, 실패하는 연결]-신석환 부대표

세션 4 [연결지배성으로 린치핀 하라]-곽정우 대표


일시/시간  :  11월 14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위워크wework  을지로 343, 삼일대로, 중구







커넥츠 피처 에디터 소개



조광수 연세대학교 교수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정보과학과 학습 공학, 컴퓨터 공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9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으로 귀국해 성균관대 학교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교수이며 인지 융합과학기술포럼의 부의장이다. 사용자 경험 랩의 인지공학 스퀘어와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 인지심리학, 디자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 경험과 다중감각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깊은 관 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품기획, 드론, 학습, 스마트 카, 마케팅, 금융, 유통, 게임, 머신러닝, 햅 틱스, 로봇, 장애인 접근성, 글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 미국에서 우수 교육용 소프트 웨어상을 수상했고 2010~2011년 피인용 연구 지수 세계 상위 1%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신석환 솔트룩스 부대표


한국 과학기술원 물리학과 학사 졸업을 했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석사 졸업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박사과정 수료했다. LG반도체(주)선임연구원, 제이슨 테크(주)선임연구원, 그리고 (주)솔트룩스 (현 부사장) 한국 IT 현지 화학회 이사, (사)한국 TC 협회 부회장, (사)한국 TC협회 회장이다. 

경력으로 엘지전자 휴대폰/에어컨 매뉴얼 분석 컨설팅을 했고 엘지전자 8개 제품군 매뉴얼 개선 프로젝트 총괄(컨설팅 및 제작)했다. 2008부터 지금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통역 및 자동번역 프로젝트 다수 공동연구 프로젝트 매니저이다. 또한 자율지능 디지털 동반자 기술 개발 총괄/1 세부 공동연구 프로젝트 매니저이다. 




김남호 대표  9FRUITSMEDIA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North Texas 주립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코카 롤라에 입사하여 브랜드 마케팅 팀에서 채널 마케팅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광고-미디어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인터넷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 열리면서, 디지털 마케팅 회사 9 FRUITSMEDIA를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온라인 구매 증빙 프로모션인 코크플레이와, 오비맥주 SMS 쿠폰 프로모션을 기획 집행하여 왔다. 이후, 네슬레, 존슨 앤 존슨, GM, 삼성화재, 현대카드, 피자헛, 블리자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혁신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여왔다.  2017년에는 책과 브랜드, 비즈니스를 큐레이션과 커뮤니티로 묶어내는 새로운 공간 지식 방앗간 B 밀을 오픈 하여, 오픈 키친 세미나, 마이크로 콘퍼런스 등을 수시로 열며, 브랜드 마케팅 생태계에 새로운 텍스트와 협업의 혁신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27년간 소비자 분석에서 브랜드 론칭까지, 프로모션, 광고 기획, 매체 관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전략 컨설팅에서 광고 집행 대행까지, 소비자 마케팅의 전 분야의 스펙트럼을 모두 균형 있게 경험한 통합 마케팅 기획자

번역 저서로는 ‘아이디어 라이터 (Ideawriter)’ ‘위키 브랜드 (WikiBrand)’가 있다.




곽정우 :전 CJ제일제당 상무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9년 CJ제일제당이 Brand Manager시스템을 도입하고 처음 뽑은 공채로 입사하여 2016년까지 17년 동안 CJ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했다.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육성하고 재활성화하면서 다양한 신사업과 M&A, T/A 프로젝트를 업으로 삼고 브랜드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것이 브랜드 매니저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이다. 다시다팀을 시작으로 백설,다담 등 상온제품의 브랜드 관리를 하고 진로, 해찬들 M&A를 시작으로 글로벌전략팀에서 미주 사업 관리를 맡아 애니천, 옴니(현 비비고 만두공장) 인수의 PM을 함으로써 현 미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로 복귀해서는 신사업인 신선사업의 브랜드를 맡아 스팸, 백설 햄, 하선정, 행복한 콩, 삼호어묵, 가쓰오우동, 제일제면소, 맥스봉 등 신선 브랜드를 총괄하여 운영하였으며 5년동 안 년 1천억 성장, 이익 200억 성장을 하여 현재 1.5조의 신선사업군을 확립했다. 플랫폼-린치핀-연관성 전략의 실행을 통해서 비비고, 건강한 햄, 고메 론칭, 스팸, 삼호어묵, 맥스봉 등 다양한 브랜드 재활성을 통해 No1 시장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현재는 다수 기업의 자문역을 맡아 린치핀을 발견하고 기획하는 일을 돕고 있다






5,6,7,8,9차 Conects Society 안내  


모집/수강  대상 : 커넥츠 에디터


데이타 사이언스,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UX 관련 종사자 및 이 분야에 글을 쓰고 싶은 분
디지털 마케팅에 관해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고 여러 자료를 모으고 있는 분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연결지배성 전략을 통해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싶은 분
마케팅 대행사의 PM으로서 클라이언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짜고 있는 분
제조업체의 BM, PM, 마케팅팀, R&D 로서 신상품개발 과 브랜드 캠페인을 실행해야하는 분
유통업체의 MD, 마케팅팀, 디지털팀, 옴니채널팀으로 카테고리 운영과 PB개발, 신상품 발굴을 해야하는 분 조광수, 신석환, 김남호, 곽정우 피처 에디터와 연결지배성에 관한 프로젝트 기보를 작성하고 싶은 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gibo.conects.com/event/index/invite_editor



1)수강신청자는 5차,6차,7차,8차 중에서 2개의 커넥츠 소사이어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 5차와 7차,  6차와 7차, 5차와 7차 이렇게 두 개의 세션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5,6,7,8차 커넥츠 소사이어티는 각 분야별 연결지배성에 관한 Q&A와 기보의 방향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2)9차는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8차 커넥츠 소사이터는 4분의 피처 에디터가 자신의 주제로 강연하는 컨퍼런스입니다)


3)5,6,7,8,9차 커넥츠 소사이어티의 수강 비용은 무료입니다 ( ST UNITAS가 후원합니다) 

4)원칙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지원받습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메일에 [신청 이유]를 적어 주시면 내용을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강지원은 아래 사이트입니다

http://gibo.conects.com/event/index/invite_editor

이번 모임은 [연결지배성]에 관련된 기보를 만들기 위한 모임입니다.
메일로 지원하신 수강생 중에서 정원으로 인해서 아쉽게 등록되지 못하시는 분들은 세미나가 있을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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