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지배성이 주도하는 사회
<스마트 월드>의 저자인 리처드 오글 현재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컨설팅회사 날리지 패션 Knowlege Passion에서 책임 과학자로 있는 그는 언어학자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며 교육학자이다.
당신이 말하는《스마트 월드》는 어떤 세상인가?
말 그대로 똑똑한 세상이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나를 대신해서 생각해 주는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책상 위 연필꽂이에 아무렇게나 꽂혀있는 ‘플라스틱 자’라는 도구 안에는 수많은 지식이 응축되어 있다. 길이와 척도의 개념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와 십진법 등 인류의 지능이 눈금과 숫자로 표시되어 있다. 최근에 화두가 되는 ‘자동차’도 마찬가지 다. 초기에는 가솔린 장치의 점화시기와 밸브의 개폐 시기 그리고 기어와 브레이크 압력까지 일일이 운전자가 조정했다. 하지만 인간의 지능은 컴퓨터 통제 메커니즘을 만들어 내었고 이제는 그 소프트웨어가 운전자를 대신해 사고하고 조정한다. 어떨 때는 마치 운전하는 기술이 원래 내재화된 기능이었던 것처럼 운전을 하는 나의 몸이 알아서 적절하게 움직여주며 주행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우리는 기술의 발달로 연결되어 상상하지 못했던 스마트 월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월드를 만드는 스마트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
내가 쓴 《스마트 월드》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우연, 행운, 유추 등 몇 가지 근원 점이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근원 점은 ‘아이디어 공간’이다. 하나의 아이디어 공간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다른 아이디어 공간으로 연결을 시도하는 것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 Frank Gehry는 큐비즘과 팝 아트를 연결하면서 영감을 얻었고 넵스터는 ‘디지털 음원의 아이디어 공간’과 ‘파일 공유 기술의 아이디어 공간’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했다. 넵스터는 서비스 개시 몇 달 만에 3,800만 명의 유저를 가입시키는 성공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상의 핵심은 하나의 아이디어 공간에서 다른 아이디어 공간으로 계속해서 연결선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나 활동적이고 새로이 떠오르는 아이디어 공간을 활용한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선을 만들어 낼 때, 두 영역 간 ‘적합도(fit, 의미 있는 연결)가 높은 연결’을 만들어 낸다면 굉장 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지금 말한 스마트 아이디어의 의미는 마케팅과 디자인에서 말하는 [콘셉트]과 동일한 것 같다. 컨 셉 concept도 con 함께와 cept 잡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합쳐서 만든 새로운 아이디어다. 콘셉트를 만들 때 스마트한 논리보다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낸다. 스마트 아이디어도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가?
강력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구축하는 것은 확실히 직관과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콘셉트화 과정이란 것 자체가 명백한 ‘패턴이나 구조가 없던 것’에서 ‘조리 있는 통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직관은 표면 아래 숨겨진 패턴을 읽어내는 무의식적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패턴을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정의’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구성요소를 열거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것을 간단하고 압축된 방법으로 독특하게 표현하는, 알고리즘과 같은 일종의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위의 그림은 인지심리학자인 리처드 그레고리 Richard Gregory가 주로 사용하는 그림이다. 이 사진을 처음 본 사람은 이 그림에서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산재하여 있는 검은색 점들 간에 일정한 패턴을 찾고, 사진 중앙에 다리와 몸처럼 보이는 것이 있어서 ‘동물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그 선들을 이어가며 머리와 다리 등 나머지 부분들을 찾아 그려나간다. 결국, 달마시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는 ‘검은색과 흰색 패치들이 혼재된 상태’라는 설명이 아닌 간단하고 명료해진 물체 즉, 달마시안을 설명할 수 있다. 수많은 검은 점들이 의미가 있게 된 것이다. 아이디어 혹은 콘셉트가 초기에는 직 관에 의지하지만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난해함에서 통찰로 전환된다. 이것이 스마트 아이디어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이런 스마트 아이디어를 연결해서 성공한 브랜드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가?
나는 브랜드란 한 기업 혹은 재화의 언어적 비언어적 특질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복잡한 통합체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브랜드의 역할은 시장에서 해당 기업 자체나 재화가 잘 팔릴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브랜드 개념을 내가 말하는 《스마트 월드》에서 해석해 보자면 브랜드란 ‘수많은 아이디어의 공간이 연결된 거대한 네트워크’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여러 가지 가치나 아이디어가 녹아든 통합체로서 우리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브랜드를 이런 방식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도 기업에게 있어서는 유익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존에 그 브랜드를 이루고 있던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꼭짓점을 새로운 영역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분석해서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새로운 연결선은 해당 브랜드를 변모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애플의 아이팟 같은 경우도 젊은이를 위한 ‘음악 시장’에서 뿌리내린 네트워크의 여러 꼭 지점을 쿨한 사람들의 ‘액세서리 시장’으로 연결하였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두 시장 모두 각각의 역학구조와 파생 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넓고 강력한 확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애플은 두 시장을 잘 연결했다. 이러한 새로운 연결 작업으로 아이팟은 급격한 성장을 일구어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애플 전체의 브랜드가 훨씬 힙(hip) 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게 했다.
혁신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콘셉트 능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콘셉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우선 앞서 말했던 직관력 intuition이다. 이 직관력은 어떤 상황이나 재화에 내재된 본질적 패턴을 읽어내는 데 유용하다. 그리고 통찰력 insight은 그 직관으로 읽힌 패턴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그 순간을 잡아낼 수 있게 해준다. 질적으로 훌륭하고 새로운 티핑 포인트가 출현되는 순간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세 번째는 상상력 imagination이다. 상상력은 마음의 눈을 사용하여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그 무엇을 창조해내는 것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지능 intelligence 은 이러한 능력을 창의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 이외에 새로이 떠오르는 핫스팟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핫스팟이란 여러 아이디어 공간들이 고도로 응집된 곳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의 원천과도 같다. 떠오르는 트렌드 혹은 패드 fad들이 일반적으로 핫스팟의 구성 요소이다. 예를 들자면 Web 2.0의 핵심을 더욱 구체화해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 페이스북 같은 인맥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대표적인 거대한 핫스팟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2~3년 정도 미리 읽어낸 사람들은 이 핫스팟과 관련된 새로우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의 저서 [스마트 월드]에서 전체 네트워크 속에서 약하게 이어진 연결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약한 연결고리를 찾아 혁신을 이루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는 생각의 발단은 마크 그레노버터 Mark Granovetter의 ‘약한 관계의 강점’에서 시작되었다. 당신이 현재 당신과 동종 분야에서 일하는 인적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고 상상해보자. 거의 대부분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생긴 강력한 조직체를 경험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한 네트워크는 상호 합동적 비즈니스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혁신을 위해서는 그다지 좋을 것이 없다. 예를 들어서 당신이 새로운 직장을 원한다고 했을 때, 동종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는 당신의 필요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당신도 거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하게 연결된 네트워크를 생각해 보면 다른 세상이다.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살고 있는 지인을 떠올려 보자. 더욱이 다른 산업군에서 일하시는 분으로 생각해보자. 그는 그가 알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당신이 원하는 새로운 직장을 구해줄 수도 있다. 그것이 그레노버터가 말하는 ‘약한 관계의 강점’이다.
당신이 현재 있는, 그래서 너무도 익숙한 아이디어 공간의 네트워크에서는 뭔가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 내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혁신적 창조는 어쩌면 당신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연결고리가 느슨한 다른 아이 디어 공간’에서 탄생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느슨하게 연결된 아이디어 공간에서 창조적 도약을 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에너지가 넘치고 있는 핫스팟을 찾아내어 그것과 당신의 사업 영역에 의미 있는 연결점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고유 영역과 ‘거리가 멀수록’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핫스팟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 핫스팟은 클수록 그리고 앞으로 급부상할 것 같은 것일수록 좋다. 그리고는 당신의 브랜드 혹은 브랜드 콘셉트에 들어맞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브랜드나 제공하는 상품에만 집착한다면 이처럼 혁신적인 ‘약한 연결의 강점’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나의 브랜드를 스마트 월드에 연결할 것인가?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세션 1 [조직의 연결 지배성]-조광수 교수
세션 2 [만물은 서로 돕는다] -김남호 대표
세션 3 [성공하는 연결, 실패하는 연결]-신석환 부대표
세션 4 [연결 지배성으로 린치핀 하라]-곽정우 대표
일시/시간 : 11월 14일 / 7시에서 9시
장소 : 위 워크 wework 을지로 343, 삼일대로, 중구
비용 : 무료 (ST UNITAS가 후원합니다)
모집/수강 대상 : 커넥츠 에디터
데이터 사이언스,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UX 관련 종사자 및 이 분야에 글을 쓰고 싶은 분
디지털 마케팅에 관해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고 여러 자료를 모으고 있는 분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연결 지배성 전략을 통해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싶은 분
마케팅 대행사의 PM으로서 클라이언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짜고 있는 분
제조업체의 BM, PM, 마케팅팀, R&D 로서 신상품개발과 브랜드 캠페인을 실행해야 하는 분
유통업체의 MD, 마케팅팀, 디지털팀, 옴니채널팀으로 카테고리 운영과 PB개발, 신상품 발굴을 해야 하는 분 조광수, 신석환, 김남호, 곽정우 피처 에디터와 연결 지배성에 관한 프로젝트 기보를 작성하고 싶은 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11월 14일 파일을 눌러 주세요
http://gibo.conects.com/event/index/invite_editor
원칙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지원받습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메일에 [신청 이유]를 적어 주시면 내용을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넥츠 피처 에디터 소개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정보과학과 학습 공학, 컴퓨터 공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9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으로 귀국해 성균관대 학교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교수이며 인지 융합과학기술포럼의 부의장이다. 사용자 경험 랩의 인지공학 스퀘어와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 인지심리학, 디자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 경험과 다중감각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깊은 관 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품기획, 드론, 학습, 스마트 카, 마케팅, 금융, 유통, 게임, 머신러닝, 햅 틱스, 로봇, 장애인 접근성, 글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 미국에서 우수 교육용 소프트 웨어상을 수상했고 2010~2011년 피인용 연구 지수 세계 상위 1%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한국 과학기술원 물리학과 학사 졸업을 했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석사 졸업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박사과정 수료했다. LG반도체(주)선임연구원, 제이슨 테크(주)선임연구원, 그리고 (주)솔트룩스 (현 부사장) 한국 IT 현지 화학회 이사, (사)한국 TC 협회 부회장, (사)한국 TC협회 회장이다.
경력으로 엘지전자 휴대폰/에어컨 매뉴얼 분석 컨설팅을 했고 엘지전자 8개 제품군 매뉴얼 개선 프로젝트 총괄(컨설팅 및 제작)했다. 2008부터 지금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통역 및 자동번역 프로젝트 다수 공동연구 프로젝트 매니저이다. 또한 자율지능 디지털 동반자 기술 개발 총괄/1 세부 공동연구 프로젝트 매니저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North Texas 주립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코카 롤라에 입사하여 브랜드 마케팅 팀에서 채널 마케팅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광고-미디어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인터넷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 열리면서, 디지털 마케팅 회사 9 FRUITSMEDIA를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온라인 구매 증빙 프로모션인 코크플레이와, 오비맥주 SMS 쿠폰 프로모션을 기획 집행하여 왔다. 이후, 네슬레, 존슨 앤 존슨, GM, 삼성화재, 현대카드, 피자헛, 블리자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혁신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여왔다. 2017년에는 책과 브랜드, 비즈니스를 큐레이션과 커뮤니티로 묶어내는 새로운 공간 지식 방앗간 B 밀을 오픈 하여, 오픈 키친 세미나, 마이크로 콘퍼런스 등을 수시로 열며, 브랜드 마케팅 생태계에 새로운 텍스트와 협업의 혁신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27년간 소비자 분석에서 브랜드 론칭까지, 프로모션, 광고 기획, 매체 관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전략 컨설팅에서 광고 집행 대행까지, 소비자 마케팅의 전 분야의 스펙트럼을 모두 균형 있게 경험한 통합 마케팅 기획자
번역 저서로는 ‘아이디어 라이터 (Ideawriter)’ ‘위키 브랜드 (WikiBrand)’가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9년 CJ제일제당이 Brand Manager시스템을 도입하고 처음 뽑은 공채로 입사하여 2016년까지 17년 동안 CJ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했다.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육성하고 재활성화하면서 다양한 신사업과 M&A, T/A 프로젝트를 업으로 삼고 브랜드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것이 브랜드 매니저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이다. 다시다팀을 시작으로 백설,다담 등 상온제품의 브랜드 관리를 하고 진로, 해찬들 M&A를 시작으로 글로벌전략팀에서 미주 사업 관리를 맡아 애니천, 옴니(현 비비고 만두공장) 인수의 PM을 함으로써 현 미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로 복귀해서는 신사업인 신선사업의 브랜드를 맡아 스팸, 백설 햄, 하선정, 행복한 콩, 삼호어묵, 가쓰오우동, 제일제면소, 맥스봉 등 신선 브랜드를 총괄하여 운영하였으며 5년동 안 년 1천억 성장, 이익 200억 성장을 하여 현재 1.5조의 신선사업군을 확립했다. 플랫폼-린치핀-연관성 전략의 실행을 통해서 비비고, 건강한 햄, 고메 론칭, 스팸, 삼호어묵, 맥스봉 등 다양한 브랜드 재활성을 통해 No1 시장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현재는 다수 기업의 자문역을 맡아 린치핀을 발견하고 기획하는 일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