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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Dec 03. 2022

내가 나를 배우는 곳

나에게서 내가 필요한 것을 배운다

“대학 학위를 받지 않아도 대학에서 받았던 교육을 교육비를 내고 받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만약에 대학교가 없다면 지금의 교육 방법, 교육과목, 교육시스템은 어떻게 변할까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요? 과외와 학원은 존재할까요? 기업은 사람을 어떻게 채용할까요?  

학위를 받지 않고도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운다면 어떤 사회가 될까요?

회사에서는 학위와 전공 그리고 학점은 물어보지만 왜 과목에 관해서 관심이 없을까요?


원래 대학은 계급과 특권의 의미를 학벌 學閥이 아니었습니다. 중세 때 사용했던 스투디움 게네랄레(studium generale)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유니버시티(university)의 어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니벨시타스(universitas)는 라틴어로 ‘하나’의 의미를 가진 우눔(unum)과 ‘방향’을 뜻하는 베르토(verto)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를 뜻했다.

GBGE가 말하는 좋은 지식 생태계는 [자신의 목적과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입니다. 학위가 없어도 자신의 자기다움과 성장을 위해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배우는 곳.


허황하고 무모해 보이지만 가슴은 뛰지 않습니까?

하지만 원래 배움의 시작은 학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다움을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GBGE는 이렇게 시작하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이곳에서

https://www.theunitas.net/



https://www.goodbrandgoodecosyste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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