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포켓몬고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증강현실이 가져올 미래!
포켓몬고를 만나다!
'포켓몬고'가 한국도 가능하게 되자, 길거리에는 포켓몬을 잡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설에도 전주를 다녀왔는데 한옥마을에는 가족 단위로 포켓몬을 잡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포켓몬 고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포켓몬고 이용자는 500만 명이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주로 10대가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거리에는 20대, 30대 그리고 어른들도 포켓몬고를 통해 몬스터 볼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브랜딩 효과도 있었지만,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로 게임을 즐기면서 유저의 호기심을 유발한 것이 더 큰 흥행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당신이 마케터라면,
지금 당장 포켓몬고를 시작하라!
포켓몬고 서비스가 시작되고, 포켓몬고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포켓스톱과 체육관 주변엔 포켓몬고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맨 처음 포켓몬고가 시작된 속초는 포켓몬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포켄몬고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포켓몬을 잡으러 와서 열정도에서 식사까지!
꼬치집, 열정도고깃집, 곱상, 열정도쭈꾸미, 철인 28호, 감자집, 치킨혁명 총 7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장사꾼은 남영역에 있는 '열정도'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켓몬고 서비스가 시작된 후 지도를 확인해보니 약 19개의 포켓스톱이 열정도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 후 '포켓몬고 열정도 마을' 지도를 만들어 SNS에 공유했습니다.
포켓스톱에는 포켓볼 및 다양한 아이템이 나오고 주변에 포켓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포켓몬고를 하는 유저라면 가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메뉴가 있는 7개의 식당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포켓몬고 열정도 마을' 맵을 만들어 공유한 것이죠! (저도 포켓몬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홈플러스서 초콜릿 먹고 몬스터 볼 얻자!
홈플러스에서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초콜릿 등 총 400여 종의 수입 제과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구글 플레이 캐시' 1만 1천 원권을 증정하는 '월드 스낵 페스티벌(World Snack Festival)'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초콜릿을 판매하는 것도 큰 이슈가 됐지만, '구글 플레이 캐시'는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 캐시'로 포켓몬고 몬스터 볼(약 260개)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켓몬고는 레벨이 올라갈수록 포켓몬 잡기가 어려워 몬스터 볼이 부족한 유져가 발생한다는 점을 잘 활용한 것입니다. 발렌타인데이라는 시의성과 포켓몬 고의 트렌트를 반영한 홈플러스다운 프로모션이라 생각됩니다.
외국에선 포켓몬고를
어떻게 활용할까?
일본 맥도널드 x 포켓몬고
일본에선 맥도널드 매장을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포켓몬고와 맥도널드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게임인 만큼 포켓몬고 사용자를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매출 약 25% 증가, 방문 고객 수 10% 증가했다고 합니다.
체육관에서는 꽤 많은 대결이 진행되고 주변엔 포켓스톱이 많기 때문에 포켓몬고와 특정 브랜드가 제휴를 맺는 방식은 매출과 방문 고객을 높이는데 좋은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선 다양한 브랜드가 제휴를 맺어 진행 중인데, 한국에선 어떤 브랜드가 포켓몬고와 함께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캐나다 T3 버스 X 포켓몬고
캐나다에서도 포켓몬 고의 인기는 매우 높은데요, 포켓몬 고의 인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T3 버스사의 '무료 버스' 입니다.
캐나다 샬롯타운 지역 T3 버스 사는 약 일주일 간 포켓몬고 유저의 경우 화면을 제시하면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T3 버스를 타고 Cornwall, Stratford, Charlottetown를 구경하는 동시에 포켓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http://taejusoul.tistory.com/772
미국 티모바일 X 포켓몬고
미국 통신사중 하나인 티모바일은 2016년 7월부터 포켓몬고 게임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는데요 예를들어, 보조배터리 할인 등이 있습니다.
사실 포켓몬고에 사용되는 데이터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대신, 포켓몬고를 사용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포켓몬고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는 홍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바이럴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통신사도 포켓몬고를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지 궁금하군요!
위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https://goo.gl/zoZ96f (모비인사이드)
무궁무진한 마케팅 아이템 포켓몬고!
새로운 미래를 엿보다!
포켓몬 특정 팀 할인 X 트레이너 할인
그 외에도 포켓몬고에 있는 블루(Mystic), 레드(Valor), 그리고 옐로(Instinct) 세 팀별로 할인을 하거나, 트레이너의 레벨 혹은,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에 따라 할인을 하는 방법도 해외에선 이미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해보면 포켓몬고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의 특성에 따라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위치기반,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포켓몬고가 가져온 변화는 어쩌면,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도 포켓몬고가 서비스된 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구내 기업에서 포켓몬 고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의 깊게 살펴보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https://goo.gl/zoZ96f (모비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