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앤 아더 스토리즈(&otherstories)
앤 아더 스토리즈는 원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기획 과정에서 뷰티 아이템과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함께 소개하는 게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결국 기성복까지 아우르게 된 것. 따라서 가격 대비 제품력이 좋은 뷰티 제품이 많다. 특히 초기 단계에 메이크업 제품 개발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한다. 오간자 코랄, 보일 핑크 등 패션 컬렉션의 컬러와 소재를 접목한 컬러명이 특징이다. (출처 : 얼루어)
H&M의 자매 브랜드
&otherstories
하남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돌아보던 중 눈에 띄는 곳을 발견했다. 바로 &otherstories 같이 간 여자 친구에게 들어보니 H&M에서 만든 고급스러운 SPA 브랜드라고 한다.
찾아보니 첫 기획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으로 시작했으나, 패션 아이템도 함께 소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otherstories 뷰티 제품 패키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질감을 표현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패키지만 봐도 사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잘 만들었다.
러쉬가 패키지가 없이 제품 그대로를 눈으로 보여주는 것과 같은 느낌, 러쉬에서 색조 패키지를 만들었다면 흡사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색조 제품 외에도 무화과 향이 나는 바디 제품과 깔끔한 핸드크림도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무화과 향 바디 제품은 그 에메랄드 빛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던지, 나중에 여자 친구 생일 선물로 제격일듯하다.
요즘 하남 스타필드와 같이 대형 쇼핑몰엔 다양한 외국 브랜드가 국내에 입점되고 있다. 아직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진 않지만, 사실 가격 대비 디자인도 이쁘고 제품력도 좋다면 몇 년 후엔 국내 점유율도 높아지지 않을까?
뷰티&패션&헬스
융합 브랜드로 새로움을 전한다!
요즘엔 뷰티&패션을 함께 론칭하는 브랜드가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구분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무인양품만 해도 그렇고, 이제 소비자들 패턴도 꼭 화장품 가게에서만 제품을 사지 않는다.
남성 뷰티 브랜드가 패션과 접목된다면 어떤 그림일까? 남성 뷰티 브랜드가 헤어와 접목된다면? 남성 뷰티 브랜드가 IT와 하나가 된다면? 이제는 새로움을 넘어 예기치 못함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