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나아지길 원하는 마음이 있다. 이게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더 좋아질 것만을 추구하여도 없다. 40대 중반이니 내려놓을 필요도 있다고 본다.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는 연습은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행복은 만족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만족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익숙해지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객관적으로 너무 안 좋은 환경이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속한 세상 정도면 그럴 확률은 별로 없다.
무조건적으로 더 나아지길 원하는 마음을 놓아버린 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주어진 대로 살면 어떨까. 내 마음이 외치는 소리는 대부분 생존을 위한 목소리임을 알아차리자. 그리고 생존을 위한 두려움과 욕망으로 세상을 뒤덮고 있음을 알아차리자.
지금도 충분히 좋다. 너무 나아지려고만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