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1961년 5월 16일
5.16 군사정변

『모더너스 코리아 픽처스 2』마흔일곱 번째 장면

by 박재한
1961.05.16 5.16 군사정변 [위키 커먼즈, 퍼블릭 도메인].jpg
1961.05.20 5.16 군사정변 장도영,_박정희_1961년_5.16_군사정변.jpg

<5.16 군사정변,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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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색화>


4.19 혁명 이후 어수선한 사회를 틈타 일부 군부 세력은 쿠데타를 모의하고 천천히 준비하였다. 이들은 결국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과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이 주도로 쿠데타를 진행하였다. (김종필과 차지철도 5.16 군사정변에 감담하였다.) 순식간에 서울을 점령한 차례로 전국 대도시를 점령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기성 정치인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겨둘 수 없어 우리 군부가 쿠데타를 했다고 밝힘과 동시에 소위 '혁명공약' 6개를 밝히게 된다.


<혁명 공약>

① 반공을 국시의 제1의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쳤던 반공체제를 재정비 강화한다.


② 유엔 헌장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한다.


③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하여 청신한 기풍을 진작한다.


④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재건에 총력을 기울인다.


⑤ 민족적 숙원인 국토통일을 위하여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의 배양에 전력을 집중한다.


⑥ 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춘다.


1961년 5월 18일, 장면 내각은 내각 총사퇴를 결의하며 정부는 군사혁명위원회로 이양되었다. 이로서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내각은 9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를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후 군사혁명위원회는 국가재건최고회의로 명칭을 고치고 본격적인 군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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