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너스 코리아 픽처스 3』육십 아홉 번째 장면
<이명박과 오바마 대통령, 퍼블릭 도메인>
2007년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열렸다. 여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은 아나운서로 유명했던 정동영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청계천 복원 사업, 서울시내버스 개편 등 굵직굵직한 서울시 개혁을 성공한, 샐러리맨 성공신화로 현대건설 평사원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던 이명박을 후볼 선출했다. 이명박은 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을 선거 슬로건으로 선거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회창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독자적인 제3노선을 꾀하고 있었지만 높은 지지율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한편 대중은 민주당계 정당에 학을 때고 있었다.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를 겪은 대중은 10년 간의 민주당의 통치방식에 질렸고, 각종 사건사고들이 누적되며 대통령의 지지율도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펼쳐진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당연스레 이명박의 당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명박은 약 1149만 표(48.79%)를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은 여당 소속의 대통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617만 표(26.14%)를 받았으며 그마저도 호남에서 정동영을 많이 뽑아준 덕에 체면 치래를 할 수 있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회창은 소속 정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55만 표(15.07%)를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그 외에도 권영길, 문국현 등이 주목받았다. 결과적으로 국민은 보수정당 출신의 이명박과 이회창에게 거짓 63%를 보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새로운 대통령인 이명박에게로 향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대선을 참패하며, 잦은 당명 교체의 길로 접어들어갔다. 이 기간은 더불어민주당 창당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