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1945년 8월 15일
해방

『모더너스 코리아 픽처스 2』서른두 번 번째 장면

by 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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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환국 기념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1유형>

1945년 8월 15일,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일본 제국의 식민 통치가 갑작스레 끝이 났다. 국내 진공 작전을 통해 우리가 자주적으로 한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했던 김구 주석과 독립운동가들은 기쁘면서도 착잡했을 것이다. 독립운동가 함석헌 선생님은 해방은 도둑같이 찾아왔다고 이야기하였던 것을 보면 갑작스럽게 해방이 찾아왔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359p.) 8월 15일 해방 당시에는 오히려 조용하였다고 한다. 라디오 보급률이 높지 않아 지식인들이나 일부 인원들만 해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들이 조용히 마을에서 곳곳에서 이야기하며 해방이 되었다는 것을 조용히 알았으리라 짐작된다.


그러나 민족의 울분은 다음날에 우래와 같이 폭발한다. 1945년 8월 16일 독립운동가들을 모조리 잡아넣었던 서대문 형무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모조리 석방되자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며 환호했다. 필자의 할아버지 또한 만세를 외치면서 거리를 다니셨다는 기억이 나셨다고 하니 당시의 해방을 맞이한 선조들의 생생한 모습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는 며칠 지나지 않아 국제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1945.08.15 광복 [위키 커먼즈, 퍼블릭 도메인].jpg

<광복 직후의 모습, 퍼블릭 도메인>

1945.08.15 민백-49741_해방의 물결, 한국학중앙연구원.jpg

<해방의 물결,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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