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다고 하늘이 파랗다며
실없는 농담을 하는 너를
사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사이에도 많은 것들이 쌓여 가겠지.
그것이 추억이든
재산이든
늘어가는 뱃살이든
순간을 함께 낄낄 거릴 수 있는
우리를, 그리고 당신을
나는 너무 애정한다.
'안돼' 라는 말에 '왜?'라고 묻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