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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레트언니 Oct 28. 2019

(퇴사D-69) 퇴사자에게 이유, 동기, 계획을 말하다

퇴사의사를 밝히다

저 퇴사하려구요.

전 퇴사자 두명을 만났습니다. 같은 팀에 근무했던 입사동기와 다른팀에서 근무했던 후배 한 명. 잘지내냐는 안부를 물으며 회사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낮술을 했습니다.
에이, 퇴사 안 할 것 같은데요?

말도안돼... 내 얘기를 듣더니 퇴사하지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나는 진지한데 (눙물ㅠㅠ). 그래서 정리해봤다. 내가 왜 퇘사하려고 하는지. 퇴사하고 뭐하려는 건지.




내가 퇴사하려는 이유는

1. 원래 다니기싫었고 (ㅋㅋㅋㅋ설명생략)

2. 유튜브 편집강의를 통한 투잡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 (수익성)

3. 창업, 도서관순이, 프리랜서로 살아보고 싶기때문


퇴사하고 뭐하려냐면

1. 본격적으로 유튜브 편집 강의와 비지니스 모델 구축 (=창업)

2. 내 유튜브

3. 책쓰기


퇴사를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1. 투잡으로 한 강의가 돈이 되었기때문

2. 회사가 겸업을 불허하기 때문 (나는 걸리면 어떤 큰일이 날지 모른다...)

3. 회사와 새로운 비지니스 중 선택해야할 경우, 나는 투잡으로 하고있는 새로운 비지니스의 가능성에 도전해보고 싶고

4. 팀의 다른 사람이 퇴사하기전에 먼저 하고싶다. (남고싶지않다. 지금도 많은 업무 어떻게 분배받을것이냐며...)





69일 뒤, 나는 퇴사했을까? 아니면 전퇴사자의 느낌대로 퇴사하지 않을까?


퇴사 69일 앞둔 내 솔직한 심경은... 정말 꼭!! 리얼 찐!!! 퇴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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