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팔레트언니 Nov 05. 2019

(퇴사 D-63)잊지말자, 퇴사의 이유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이젠 제 개인의 문제이긴 합니다. 리더에 관련된 책을 더 많이 읽는게 해답이 될거란 걸 알지만 오늘 느낀 퇴사의 이유를 기록하고 절대 퇴사를 철회하거나 후회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오로지 저만 느끼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 친한 팀 동료들에게 느끼는 관계의 불만입니다.


1. A는 화를 잘 냅니다. 친구사이에 무례하지 않아야할 선을 후배에게는 허물어도 되는 걸까요? 본인보다 낮은 사람을 하대하는 깊은 속 마음이 티가 납니다.


2. B가 점점 A를 닮아갑니다.


3. 잘못을 시정하라는 말을 못해 뒤에서 욕하고 속에서 부글부글 욕하는 찌질한 C. 이게 일을 못하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네...접니다)


4. 신입, 애쓰지만 이 회사와 안맞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서비스직에 맞는 밝은 사람은 아니어서요.



회사에서 오전부터 위 4개로 부글거렸습니다.


생각을 정리해 보면,


1. 제가 의사결정 권한을 더 많이 갖는 일

2. 사람들과 가끔 만나면 되는 일 (주5회도 많다)

3. 절차가 단순 한 곳.  



앞으로도 퇴사의 이유를 계속 적어나가야겠다. 앞으로 살면서 아무런 미련도 안가질 수 있게. 내가 흔들릴 일 없게.






매거진의 이전글 (퇴사D-64) 제 컨텐츠가 15만원에 팔렸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