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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가이드 with UNOTRAVEL Feb 05. 2017

이탈리아 대표 쇼핑 아이템-치약계의 샤넬 마비스치약

현재 이탈리아 여행객들에게 가장 핫!!!! 한 아이템 마비스입니다.

                                                           

[이탈리아 쇼핑 리스트- 생활용품 편]
#감성 치약 패키지가 너무 예쁜 마비스 치약

7종류의 마비스 치약


 세계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치약을 경험한 사람들이 각자 맞는 치약을 다시 구매하기 위해 치약 직구족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그런데 잠깐, 생필품 중 하나인 치약을 유럽에서 많이 사가는 이유가 뭘까용#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성분의 치약이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국내 치약시장의 9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한 기업은 세제와 성분이 똑같은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대량으로, 싸게 치약을 생산하기 때문에 해외의 자연계면활성제와 자연 성분 추출물 재료 (민트, 생강, 감초…)등을 써서 만든 치약과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쓴 대기업 제품들이 적발되어 시장에서 리콜 되었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알게 된 후 유럽여행자들이 유럽에 온 김에 사가는 필템이 된 제품들이 많죠! 


자연미백을 추구하고 자연계면활성제 민트 생강등으로 만든 제품을 안전하게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기에 유럽 여행 중에 유럽의 치약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당


그. 래. 서.


이탈리아에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써 볼만한 치약 마뷔스!  ‘예쁜 패키지와 고기능성 제품’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 치약,
제가 한 번 종류별로 몽땅 써볼까 합니다 호호
 아이 얼마나 좋길래~ 사람들이 좋다고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약국가면 예쁜 색감을 뽐내며 우아하게 
놓여있길래 색깔 별로 다 써보고 싶기도 했고! 

방금 사온 따끈한 7종류의 마비스 치약


 똬란~ 그래서 몽땅 구매! 집에서 가까운 아무 약국에 가서 깔 별로 품에 넣어 왔습니당
 룰루 랄라 한아름 집에 들고 오기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치약이자
 세계 3대 치약으로 불리며 이름하여 치약계의 샤넬, 치약 치곤 살짝 비싼 치약이죠.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천연 치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비스 모든 치약의 색은 <흰색>이에요, 
(그렇담 일곱 색깔 무지개 같은 일곱 종류의 마비스를 오픈해 색깔 확인해 봐야겠져?) 


한국에서 치약 사서 쓸 때 매일 쓰는 치약이라 유효기간 신경 안 쓰고 썼는데
 마비스 포장지에 명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다 보니
 마비스 치약은 개봉 후 12 개월간 사용을 권장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주로 사용했던 치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었습니당, 그치만 마비스는 넘나 짧은 12개월!!!!!!! 
요런 표시는 주로 피부에 닿는 화장품이나 립스틱에서만 보다가 치약에서 요런 걸 발견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또 요건만 봐도 아 좋은 건가보네~ 했어용


 총 7가지 색의 다른 향 마비스 치약 소개할게요

- 첫번째 -

실버 <whitening mint>


실버 <whitening mint>
박하 사탕 향,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와서 계속 꾸준히 써줬던 치약이라 효과를 초큼 봤어요, 하루 이틀 써서는 바로 효과가 없겠죠!  꾸준한 관리로 화이트 치아를 겟 get 

눈 부신 하얀 이를 위해 열심히 쓰는 중이랍니다


두 세달 부지런히 닦다 보면 어느새 다 쓴 마뷔스 너란 치약..  

그런데 미백기능이 있다 보니 다른 마비스 치약 종류에 비해 쪼끔 더 비싼 가격이라는!
계면활성제가 소량으로 들어가있어요 그래서 거품은 우리가 한국에서 쓰던 치약보다는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아용! 그렇지만 양치하고 나서 텁텁한 느낌 입안이 덜 개운한 느낌 없네요
 그리고 양치질을 끝낸 후 치아가 유독 뽀독뽀독 한 느낌~ 좋다 얘,



- 두번째 -

빨강 <cinnamon mint>


빨강 <cinnamon mint>
시나몬, 계피 향이 치약 뚜껑 열 때부터 굉장히 강하게 납니다
양치를 하다보면 계피사탕 입안에 또르르 굴러다니는 느낌…. 
계피 맛이 계속 입안에 맴돌아요 그래서 수정과 맛이납니닿ㅎㅎㅎㅎㅎㅎㅎ 
게다가 이국적인 단맛이 살짝 나요

그런데 민트가 첨가 되어 있다 보니 선 계피향, 후 민트향. 
처음 강했던 계피향을 민트가 살짝 덮어주면서 퍼져요. 
끝 마무리는 민트 완전 상쾌, 완벽히 양치했다는 안도감도 줍니다
양치 후 계피향이 입에서 뿜뿜 많이 나네요…….
계피 향 별로다 하는 사람은 다른 향을 추천드려요



- 세번째 -

주황 <ginger mint>


주황 <ginger mint> 
주황색 패키지라 향긋한 오렌지~~ 라고 생각하지만 오렌지 아닙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 전, 저도 처음에 오렌지 향 인줄 알았어요. 
진저, 생강 향이에요. 
생강 하면 막 입 안이 아릴 것 같고 잉? 왠 생강 하실 텐데 나름 괜찮네요. 
다른 마비스 치약에 비해 좀 매운 편입니다, 
음 매움의 정도는 한국 치약2*80 의 매운 정도???

보통 생강을 요리에 사용할 때 살균작용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을 발휘하는데 요런성분이 
이 닦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네요 생강의 영양분이 혈액순환 및 항균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잇몸 혈액순환에 좋겠네용 
충치도 막아주고 잇몸건강도 챙겨주는 생강씨, 생강치약 너란 아이 굉장히 매력적. 
쓰다 보면 약간 향이 중독성 있어요



- 네번째 -

보라 <jasmin mint>

 보라 <jasmin mint>
양치질 하는 순간 아카시아 향이 팡팡 터집니다. 그 단물 빨리 빠지던 껌 아카시아의 향기, 어렸을 때 많이 씹었던 껌(아련) 그 맛이에요.
냄새가 너무 좋아 칫솔에 짜놓고 계속 코에 가져다가 냄새 맡게 돼요. 양치하기 전에 향기에 취함
 사실 처음에 유아용 치약 맛, 그 밍밍하고 이 닦은 거 같지도 않은 유아용 치약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성인용입니다 허허. 
민트향이 고루 갖춘 마비스인데 다른 마비스 치약보단 민트 향이 조금 덜해요 여성분들이 굉장히 애끼는 치약 향이죠. 저도 요고 좋아합니다. 자스민 러버
 보라보라 치약 후기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라일락으로 이 닦는 느낌” 그런데 상쾌.



- 다섯번째 -

검정 <amarelle licorice>

검정 <amarelle licorice>
감초치약이에요, 말린 감초뿌리 냄새가 강합니다. 
향이 굉장히 진하고 처음 사용했을 때 약간 느낌이 요상할 수도 있어요 

감초의 오묘한 맛 속에 미세한 단맛이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이 미세한 단맛 때문에 중독성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마비스 일곱 종류 중 이 맛이 1위로 꼽힌다고 하네요 쓰면 쓸수록 적응돼 많이 찾아요

감초 향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호불호 갈리는 향입니다. 
흡연자나 커피 굉장히 많이 마시는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잇몸의 염증과 상처에 좋다고 하는 감초. 그래서 실제로 치약을 집에서 만들어 쓰시는 분들 중 
감초로 홈메이드 천연치약을 많이 만들더라구요, 
감초의 해독작용이 충치예방과 치태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비스 모든 시리즈 치약엔 모두 강한 민트 향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를 닦고 나면 가글 한 것처럼 입 안에 상쾌함이 굉장히 오래 유지 됩니다 
입안이 매우 깔끔하다 란 느낌이 오래가요.
마비스 치약 일곱 가지 중에서 다른 향이 포함된 마비스 말고 
오로지 민트에만 집중한 치약이 두 종류 있습니다!!



초록색 클래식 민트 마비스와 파란색 아쿠아틱 민트 요 두 가지,

파랑 <aquatic mint>  /  초록 <classic strong mint>


- 여섯번째 -

초록 <classic strong mint>

 초록 <classic strong mint>
  가장 기본적인 대표 마비스 치약입니다 classic!
기본에 충실한 박하 향으로 다른 마비스 치약 종류보다 민트 향이 확실히 강합니다
이름대로 스트롱해요 하지만 톡 쏘는 기분 나쁜 매움이 아니라 
부드러운 매움이네요~! 사탕 중에 호올스 먹는 느낌. 

민트 향을 격하게 사랑한다 하시는 민트러버에게 추천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고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면 가장 먼저 손이 갈 이 친구 초록이
 초록 아니고 민트색이네요 민쵹칩이 생각나는 예쁜 패키지 
보면 볼수록 참 치약 디자인 넘나 잘했네요 계속 갖고 싶게…..


- 일곱번째 -

파랑 <aquatic mint>

 파랑 <aquatic mint>
초록색 클래식 민트와 같이 민트 기본에 충실한 마비스네요. 
민트 껌 씹는 느낌입니다.

소량만 써도 개운합니다 치약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톡 쏘고 매운 느낌 전혀 없네요. 
충치의 원인이 되는 프라그를 제거하는 효과가 짱이라고 하니 골라 쓰는 재미가 있습니당

 이름만 보면 민트가 물에서 헤엄칠 것 같은데 굉장히 무난한 시원한 바다 향이네요~
담배나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구취제거에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일단 디자인부터 고급 져서 인기폭발, 
물감 같은 비쥬얼에 향기도 너무 좋아 주변에 선물용으로 안성맞춤. 
지인들의 잇몸과 치아를 지켜줄 치약요정이 될 수 있겠네요 
뽀로롱 ~~




적어도 하루 세번 치약을 쓰는 우리는 매일 치약을 본의 아니게 먹고 있어요. 
치약은 평생 써야 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치약을 고르는 추세다 보니 
좋은 치약을 쓰고 싶네요, 

하루 10분 건강을 위한 시간 “나는 소중하니깐” 
좋다고 하는 고급진 마비스 치약 모두 써보니 괜찮네요~




< 이탈리아 쇼핑 필수 리스트 > 
약국에서 사는 마비스 치약 구매각이네용 

이탈리아 치약 번외편도 있으니~ 곧 포스팅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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