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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가이드 with UNOTRAVEL Feb 13. 2017

[쇼핑정보]이탈리아 아웃렛 정복!!

현재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이탈리아 유명 아웃렛을 알아봅니다.

                                                                                                              

명품의 나라!! 쇼핑의 천국!! 등의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쇼핑에 대해 고려해봅니다.

특히나 이탈리아는아웃렛이 발달해 그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수밖에 없게 만드는데 

이탈리아 전역에는 다양한 아웃렛이 있어 여행객들은 여러 군데의 아울렛을 갈 수 없기에

한 번의 신중한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부느이 여행자는 피렌체나 밀라노에서 하루 일정으로 잡고 쇼핑을 즐긴다. 

하지만 이 외 다른 지역에도 매력적인 아웃렛이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이번 기회에 이탈리아 전역에 있는 아웃렛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각의 아웃렛에서는 취급하는 브랜드도 다르고 접근성의 차이도 있으므로 원하는 브랜드와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정하면 좋을 듯 합니다.


1. 더 몰 The Mall [피렌체]

이탈리아의 다른 유명 아웃렛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오직 유명 명품들만 입점하고 있어서 오히려 

명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다른 어떤 아웃렛보다 매력적인 곳이다.

한때는 프라다 스페이스에게 밀려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았지만 이곳에 프라다 매장이 입점하고

구찌 매장이 확장되면서 현재는 가장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구찌 아웃렛이 있는 곳이며 이 외에도 보테가 베네타, 펜디 등

이탈리아의 유명 명품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니 진정한 명품 전문 아웃렛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접근성 또한 매우 좋아서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을 바라보고 왼쪽에 위치한

시타(SITA)버스 정류장에서 더 몰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 몰에는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택스리펀 사무실이 있어서 공항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도 있다.



2. 프라다 스페이스 Prada Space [피렌체]

프라다 계열사들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아웃렛으로 이탈리아 전역의 유명 아웃렛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우미우 같은 계열사의 제품들도 같이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가격이 평준화 되어 다른 아웃렛에 입점한 프라다 매장과 가격이 비슷하여

매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때는 프라다 스페이스를 가기위해 피렌체에 숙박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생길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더 몰에 프라다 매장이 오픈하면서 가치가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프라다 스페이스만의 절대 매력 소량이기는 하지만 신상품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운을 테스트 해 볼 의향이 있다면 프라다 스페이스에서 대박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프라다 스페이스는 피렌체에서 일바 기차를 타고 몬테바르끼 Montevarchi 역에서 하차한 후

역 앞에 서있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 때는 기차가 역에 도착하면 택시를 잡기위해 미친듯이 뛰어가는 한국인 관광객의 진기한 풍경도 

볼 수 있었다.



3. 바르베리노 Barberino [피렌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실제로 피렌체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웃렛이다.

이 곳은 이탈리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웃렛이다보니 명품보다는 실용적인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는데

굳이 명품을 고집하기 보다 이탈리아 스타일의 일반적인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곳이다. 핀코, 돌체엔 가바나, 랄프로렌 등의 매장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다.

바르베리노까지 가는 법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맥도널드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착하는 셔틀버스 (15유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편수가 그리 많지 않기에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한다.



4. 카스텔 로마노 Castel Romano [로마]

주로 중저가의 브랜드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아웃렛으로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주에서는 가장 큰 아웃렛이다.

이곳에서 인상적인 것은 입구에서 제공하고있는 브로셔에 우리나라 말이 있는 것인데 현재 우리나라 패키지 

투어 코스에 이 아웃렛이 포함되어 있어 생각보다 많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프라다나 구찌와 같은 브랜드는 입점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제냐와 에트로 매장이 있어서 남성분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아웃렛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에 죽은 모카포트의 창시자 비알레띠 매장도 있는데 다양한 주방 용품과 함께 모카포트도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여행객들은 이곳을 방문하여 보자. 

카스텔 로마노는 로마 테르미니 역 1번 플랫폼 방향의 출구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티켓은 근처 택시 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작은 부스(13유로)에서 판매하고 있다.



5. 노벤타 아웃렛 Noventa Outlet [베네치아]

이탈리아 아웃렛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곳으로 접근성이 다른 아웃렛에 비해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선 아웃렛을 뒤덮고 있는 중국인을 볼 수 없어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다는 큰 장점과

생각보다 우리의 구미에 당기는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어서 그 인기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프라다나 버버리와 같은 유명 명품 브랜드도 입점해 있지만 마크 제이콥스나 디스퀘어드2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가 있어서 그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아웃렛 답게 시설도 깨끗하고 사람이 적어 확실히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제고가 충분하여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크게 기차타고 가서 택시를 타거나 베네치아 본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법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6. 세라발레 아웃렛 Serravalle Designer Outlet [밀라노]

우리나라 여주 아웃렛의 롤 모델이기도 하며 이탈리아 아웃렛은 가장 최초에 만들어진 아웃렛이다.

이탈리아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그 명성만큼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우리에게 유명한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들은 당연히 대부분 입점하고 있고 (물론 구찌는 없다.) 

그 외에도 유럽의 유명 브랜드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최대 규모의 아웃렛이다. 

규모가 큰만큼 유명 브랜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그 가치가 인정된 여러 브랜드들이 있기에 다 돌아보는데 하루가 꼬박 소요되는 곳이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다른 아웃렛보다 이곳을 먼저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 이탈리아에서 쇼핑할 때 주의할 점 **

이탈리아는 현재 999유로 이상의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반드시 카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만약 내가 1700유로짜리 가방을 구매했다면 999유로까지는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만약 가방이나 명품을 구매할 여행자라면 필히 카드를 준비하고 

그 카드는 반드시 본인 카드여야한다. 

카드에 적혀져 있는 이름과 신분증의 이름이 다를 경우에 결제를 해주지 않는 매장들도

생각보다 많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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