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가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해도
네가 술에 취해 페이스타임을 걸어도
섣불리 설렘을 느낄 만큼 두근거리지 않는다
네가 만든 선 밖으로 몰아내고
이제 와서 당기면 내가 당겨져야 할까
밤늦게 알코올이 들어가야만 반응하는 너를
내가 얼씨구나 카톡에 답해야 할까
복잡한 마음은 틈을 두지 않고 고민하게 만들고
센치한 이 밤은 밝아질 생각을 하지 않지만
꾸역꾸역 눈을 감고 양을 생각한다
시, 시, 시 또 다른 나와의 만남 나를 찾는 과정/꿈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믿음/사소한 오늘은 없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