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우리들의 참 모습

by 정선주

파란하늘 등에 업힌 뭉게구름

어디로 흘러서 가니

무엇을 보고 있니

성난 파도

유리알 처럼 빛나는 잔잔한 물결

마음껏 날아 다니는 새들

먹고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사람들

뭉게구름은 모든걸 다 볼 수 있다고 하겠지

너도 볼 수 없는게 있단다

그게 뭐냐고? 사람의 속 마음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르듯 말이지

우리는 때때로 화려한 겉포장에 쌓여서 살기도 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연기를 한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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