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들꽃 일원이 Apr 23. 2016

일몰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이 힘차게 용솟음 치고

잠에서 깨어난 구름들은

햇님을 등에 업고 여행을 떠난다


파란 하늘의 집에

다양한 모습의 구름들

한폭의 그림이 되고


점심시간 눈부신 햇살아래

하늘을 올려보니

두둥실 뭉게구름 가족들

옹기종기 모여있다


해질 녘 구름 뒤에 숨어 있는

태양은 마지막 빛을 발산하고

친구가 되어준 뭉게구름들

하루를 마무리 하며 잠을 청한다

작가의 이전글 소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