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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Jun 04. 2016

화해의 열매

마음적으로도 한가롭고

여유롭게 기다리는 시간은

설레이며 기대감에 젖어든다


창밖에 펼쳐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기쁨과 여유가 넘친다


바쁜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던

시원한 분수도 멋진 야경도

눈에 들어오고

애달프게 울음우는 매미소리도

귓가에 들려온다


우리 마음속의 원망을 제거하고

용서의 씨앗을 심고

싹이 자라 화해의 열매가 열리는 날

우리의 마음은 기쁨의 수확이 가득하겠지?


화해의 열매가 열릴 때까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내하고 상대를 위해 기도하자

즐거움도 괴로움도 내가 짓듯

내 한 마음 돌려 용서의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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