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쉼없이 흐르는 계곡물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너도 나도 물장난에
무더위도 함께 흐른다
튜브에 몸을 맡긴 사람들
물살에 이끌려 계곡 산책을 하고
입가엔 웃음이 번진다
물놀이에 나오기를
싫어하는 아이와
나이도 잊어버린채
물장난 삼매경에 빠져있는 어른들
물놀이에 허기진 배를 채우며
계곡물에 담겨있던 꿀맛같은
수박 한입 베어 물고 돗자리에
누우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타고
고단한 몸은 단잠에 빠져든다
맑고 밝고 훈훈하며 들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갑니다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느낀점들을 글쓰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