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힘차게 울려퍼지는 종소리
새해 첫 밤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들
추위를 녹여주는 수많은 인파들의 온기
바다 한 가운데 떠오르는 붉은 빛 태양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무언의 침묵 속에 새해 시작을 알린다
2016년 깃발 휘날리며 달려온 시간들 다사다난했던 한해 마무리를 위한 결승점을 통과하니 다시 그자리
1이라는 숫자가 더해진 새해 깃발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는 또다른 결승점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돌고 도는 이치이기에
시작점과 끝점은 하나이기에
나의 흔적을 남긴 각종 대장들은 백지의 대장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캐비넷 한켠에 놓여진 해묵은 대장들과 함께하며 쌓여질 것이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으로
2017년 깃발 들어 달려보자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따스하고 밝고 맑은 마음으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
결승점에서 승리의 환호성
울려퍼질수 있도록
기쁨이 가득한 깃발 꽂도록
힘차게 달려 가보자
희망과 기적이 함께 어우러진
기쁨의 세레머니를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딛어 보자
기억속의 책장에 새겨질
2016년 안녕♡♡♡♡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첫페이지에 새겨질 2017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