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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Dec 31. 2016

2016년  안녕

둥둥둥 힘차게 울려퍼지는 종소리

새해 첫 밤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들

추위를 녹여주는 수많은 인파들의 온기


바다 한 가운데 떠오르는 붉은 빛 태양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무언의 침묵 속에 새해 시작을 알린다


2016년 깃발 휘날리며 달려온 시간들 다사다난했던 한해 마무리를 위한 결승점을 통과하니 다시 그자리


1이라는 숫자가 더해진 새해 깃발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는 또다른 결승점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돌고 도는 이치이기에

시작점과 끝점은 하나이기에


나의 흔적을 남긴 각종 대장들은 백지의 대장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캐비넷 한켠에 놓여진 해묵은 대장들과 함께하며 쌓여질 것이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으로

2017년 깃발 들어 달려보자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따스하고 밝고 맑은 마음으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


결승점에서 승리의 환호성

울려퍼질수 있도록

기쁨이 가득한 깃발 꽂도록

힘차게 달려 가보자


희망과 기적이 함께 어우러진

기쁨의 세레머니를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딛어 보자


기억속의 책장에 새겨질

2016년 안녕♡♡♡♡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첫페이지에 새겨질 2017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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