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들꽃 일원이 Aug 17. 2017

중년 초등생

빛바랜 사진 속 코흘리게 모습

세월의 흐름속에 성숙함이 더해

어느덧 접어든 중년의 나이


초등 동창이라는 인연의 끈

첫 만남도 어색함이 아닌

친근함이 초등시절로

타임머신을 돌린다


계속되는 수다속에

배꼽님 부여 잡고

하하하 호호호

끊이지 않는 웃음과 함께

날려버리는 피로


중년 초등생들의

유쾌한 만남은

자연적 엔돌핀이다

작가의 이전글 마음 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