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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May 08. 2024

오작교 따라 낙원세상 가는 길

님들이 만들어준 오작교 따라

광대무량한 낙원세상 가는 길

눈부신 태양처럼 밝은 빛 비추시며

마중 나오신 그리운 님들의 모습


반갑고 사무치는 마음으로

달려가 품에 안기어 보며

포근한 가슴에 카네이션

한 송이 꽂아드려 봅니다


고된 삶을 보상 받으신듯

평안하신 님들의 모습

바라보며 감사의

큰절 올려 봅니다


푸르름 가득한 초원에

정성 가득 차려진 밥상 앞

모인 우리의 웃음소리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고


손에 손잡고 광대무량한 낙원세상

여행하는 가벼운 발걸음

흥겨운 노랫가락 덩실덩실

어깨춤 절로 나는 잔치가 열린다


단잠을 깨우는 닭들의 울음소리

눈 비비며 일어나니 낙원세상

모습은 간곳 없고 님들의 사진만

물끄러미 바라보니 씁쓸한 마음만 요동치네

오늘은 님들이 더욱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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