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감정=오해

정확한 상황파악이 오해를 막을수 있다

by 정선주

상대방에 대해 나쁜감정이 자리잡으면 좋은일을해도 좋게 보이지 않고 사소한것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기 쉽다


얼마전 과장님 모시고 팀에서 점심을 먹은일이 있었다

식사후 계산 과정에서 내카드로 계산하자고 하길래 11만원 정도 결제를 하고 사무실에 도착했다


잠시후 61000 을 주고 유유히 자리로 가버리는 직원 순간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치페이인가?하는 오해를 가져오게 되었다


짧은 소견에 상사분과 함께하는 자리이면 팀에서 쓰는 카드로 해야 맞을것 같은데 내 카드 빌려달라고 해놓고 그 금액만 주는 것이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결제일이 다가오니 슬슬 맘이 편하질 않았다

카드 홈페이지에 가서 금액을 조회해보니 61000원이 결제가 되었었다


결제승인후 울리는 메세지 누적금액을 보고 착각을 했던 것이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상황에서 왜 이만큼만 주냐고 물어봤더라면 어떤상황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바가지쓴 느낌이 살짝들었는데 물어보자니 그럴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었다


내마음 속에 평소 업무적인 이유로 뒷 사람들에게 좋지않은 감정이 있었기에 그렇게 오해를 불러온것 같았다


앞에서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한번씩 태클 걸며 모르면 물어봐서 하지 멋대로 해놓고 일 저지른것 대신해서 치닥거리 하는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때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가도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같은 또래이기에 종이한장 차이로 인해 느껴지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 그래도 또 그렇게 적응하며 배워가며 경계를 넘어서는 것 같다


누구나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 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못하고 속으로만 품고사는 내 자신이 바보스럽지만 어찌보면 그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듯이 정확한 상황파악이 오해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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