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우리도 행복하고 싶다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를 읽고]
해가 떠있어도 암흑처럼 캄캄 하기만 하고
아무 걸림돌 없이 다니는 계단이나 문턱도
나는 험한 산처럼 느껴진다.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상처로
마음은 굳게 닫치고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마음의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
분노 원망 좌절과 나는 함께 살아가며
세상의 모든 것들과 연을 끊고
창살 없는 감옥에서
홀로 외로이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고능력이 떨어져 판단력이 없는 이는
천사의 탈을 쓴 시설장 주머니 채워주기에
이용되며 때로는 그들의 노리개 감이 되어도
저항 할 수 없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속으로 운다.
동정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읽고
함께할 수 있는 이들
보행의 파트너가 되어주고
말벗이 되어주고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어디 없나요?
우리의 요구사항을
온몸으로 부르짖어도
어느 누구도 들어주는 이들은
없습니다.
국가조차도 무관심과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소중한 목숨을 끊어도 평범한 한 사람의 자살일 뿐
의미가 없습니다.
100%가 아닌 99%만 알아주는 사회
1%인 우리도 행복 하고 싶고 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길 원합니다.
사회 편견의 벽을 허물고
보행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인과 우리가 하나 되는 그런 사회를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오늘도 두 손 모으고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