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호출전화도 아랑곳 하지않고 자유여인이 된다
삼삼 오오 짝을 지어
웃고 떠들던 여고시절
월요일 아침 운동장 조회
일렬로 서 계시는 선생님들과
챨스톤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흔들때
왠지 쑥스러운 마음에 앞에 서있기 싫었던 나
운동장은 형형색색 텐트촌이 되어
1박을 하며 날새는 줄 모르고 즐겼던 야영
서투른 음식솜씨에도 맛있게 먹고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주었었다
고딩 졸업 후 만남
변함없이 활기찬 모습은 영원한 여고생들이었다
구수한 입담에 웃음은 끊이지 않고 시간은 언제 그렇게 흘렀는지 열한시를 가리킨다
오랜만에 마음놓고 웃어본 시간은 행복이었다
여기 저기서 울려대는 집에서의 호출전화도 아랑곳하지않고 그 시간 만큼은 자유여인이요 꿈많던 여고생이다
각자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들에서 미소가 지어진다
처음보는 동창들과 친했던 동창들이 어우러져 하나가 된다
친구들 어제 만나서 즐거웠고 올 한해도 모두 수고했다
남은기간 마무리들 잘하고 다음에도 소녀같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