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선생과 영원한 동반자 길을 걸을 것이다
[헬렌켈러 A life를 읽고]
눈은 볼 수 없지만 사물을 만지며 느껴지는 감각으로 눈을 대신 합니다
들을 수는 없지만 미세한 진동이 귀를 대신합니다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손바닥에 글씨를 쓰며 말을 대신합니다
세상과 소통하기엔 너무나 어렸던 19개월 어린아이는 어두운 세상에서 공포와 두려움으로 나날을 보내며 세상과 단절했습니다
짐승과 같았던 어린아이는 암흑속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외출을 위한 인생의 동반자이며 스승을 만나 한 걸음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스승의 끊임없는 노력과 반복적인 훈련으로 조금씩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기적이라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가정은 해체되고 빈민시설에 동생과 함께 맡겨지며 생활하던중 동생의 죽음과 전염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된 스승 역시 좌절을 극복하고 노 간호사의 정신적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린아이와 스승의 운명적 만남으로 세상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치며 성장한 어린아이는 어엿한 숙녀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보고 듣고 말하지도 못하지만 풍부한 감성으로 문학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정상인 못지 않은 열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나이가 들어 스승이 떠난 빈자리는 커 보였다
오십여년의 세월을 함께했던 스승을 보내며 그녀 또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이가 들면서 감각이 둔해져도 끝까지 책은 놓지 않았던 그녀
19개월 어린아이의 눈으로 봤던 세상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에는 짧기만 했던 시간
스승을 만나기 전까지 성난 맹수였던 어린아이였다
87년이라는 생을 살다간 헬렌켈러와 앤설리번 그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다
헬렌과 설리번은 무한한 노력과 도전으로 무 에서 유를 창조해낸 것이다
설리번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헬렌이 따라와 주지 않았으면 기적이 가능했을까?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다방면에 걸쳐 활동을 펼친 헬렌 그와 동행하며 손발이 되어준 설리번과 여러 사람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평생을 잿빛 고요속에서 산 그녀는 후각 미각 촉각 수화 점자 입술 읽기로 세상과 소통했다
그녀는 한줌의 재가 되어 평생을 함께했던 설리번과 폴리 옆자리에 안치되며 잠들어 있다
그토록 그리웠던 설리번 선생님과 함께 영생의 동반자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