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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플리트 Jun 16. 2022

22년05월_윈디의 타운홀미팅

5월 31일 화요일 4:30분, 
유플리트 월간 타운홀미팅이 열렸습니다. 
본사는 중앙홀에서, 
파견지는 줌에서 모였습니다. 



윈디와의 대화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마더사, 협력업체, 현업 등 다양한 회사 및 조직과 이해관계가 있는데, 윈디와의 대화 채널을 통해 ‘협업사의 매너 문제’에 대한 건의가 들어왔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납득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우리 멤버들과 친해지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말을 놓는다든지 쉽게 커뮤니케이션하려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 유플리더가 윈디와의 채널을 통해 항의를 했고, 본사에서는 시정 조치를 했습니다. 차후에 반복되지 않도록 협업 매너를 위해 얘기를 나눴으니 또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주유경 선임님, 정찬민 VP님, 이진영 선임님, 생일 축하합니다.



양지현 선임님, 김효식 책임님,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5월 회고


지금 현재 유플리트의 모든 인원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상황입니다. 4,5월에 투입된 프로젝트의 경우 착수보고, 분석설계 등 UX단의 피크 타임을 보내고 있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몇 가지 문제점에 맞닥뜨린 상황입니다. 이에 본사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자 하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정규직 중심의 스쿼드 조직으로 꾸려진 KB UX/GUI 운영팀, KB스타뱅킹 개선팀, KB기업뱅킹 리뉴얼팀의 프로젝트가 활발한 필드앤포럼 활동을 전개하며 나의 성장, 좋은 동료, 일의 즐거움의 성공 사례로 반드시 진행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스크럼 등을 통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으나, 협업에 필요한 원활한 관계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6월에는 점검 및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2.

외주용역 중심으로 꾸려진 사업들의 위험요인을 케어하여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문제 해결을 위해 케어와 피드백 활동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사적으로 외부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진화하느라 유플리트 인원을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빨리 위험요인을 안정화시켜서 유플리트 현장 직원들을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3.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리소스 확보를 위해 피플팀의 역할과 VP그룹 간의 공조 방안을 새롭게 점검해서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는 윈디도 직접 PO와 각 팀장, 팀원들을 만나 응원하고 대책 마련하도록 나서겠습니다. 환경을 탓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현재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유플리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은데 제공할 수 있는 리소스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큰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은행 전담반 사업도 불가피하게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채용과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것이 6월의 목표입니다.  
4. 

6월 말~7월 초, 각 스쿼드, CL레벨, PO레벨, C레벨 별 상반기 회고를 통해 문제점을 나누고 대책을 간구하도록 간담회 및 워크샵을 준비해 추진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필드앤포럼의 시작은 스크럼, 공동체적 이해였습니다. 유플리트는 데일리 스크럼, 위클리 스크럼, 파트별 스크럼 등 다양한 스크럼을 진행하고 있는데 스크럼이라는 규칙적이고 일관적인 행위를 통해 구체적인 신뢰를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 환경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위기를 맞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어떻게 스크럼을 통해 공동체적 이해를 가져가야 하는가,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든 기억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의 눈빛이나 표정, 태도 등을 통해 그 사람의 기분을 읽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기분이 나쁘면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지 않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동일시하여 대응하게 되는데(같이 기분 나빠하게 되는데), 발현되는 기분에 대해 우리는 공감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리더는 그러해야 합니다. 동료가 기분이 우울하다 싶으면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해 왜 우울한지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동료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되겠죠. 그러면 그 생각에 대해 판단하기 전에 이해부터 해야 합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왜 그런 생각했는지 그 근본적 욕구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상대의 기분에 공감하고, 상대의 생각을 이해해야 하며, 상대의 욕구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 중에서 기분이든 생각이든 욕구든 한 면만 보고 서로를 파악하게 되면 상호 피드백이 생산되지 못하고 오해와 오류에 빠져 소통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유플리트 구성원 모두는 상호 간의 기분, 생각, 욕구에 대한 통찰을 갖고 노력해보길 바랍니다. 매일 스크럼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이 세 가지의 관점으로 소통해보길 바랍니다. 




5월의 유플리더


4월의 유플리더 황혜신 책임님께서 5월의 유플리더로 KB스타뱅킹 개선팀의 [정예원 전임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원활한 소통과 능동적인 태도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에 선정하였다고 하네요. 마이크 상태 불량으로 소감을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뉴스레터를 통해 다시 한번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무리 발언


5월 한 달은 계획하고 실행했던 일들이 순탄치 않았고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각 스크럼에서 돌아보고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회식 등을 추천하며 본사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6월 한 달, 고군분투하는 유플리더들 모두 건강에 유념하고 파이팅 해주십시오. 6월에 현장 방문하여 직접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마무리


행복회로

幸福恢復


나뭇잎도 / 꽃잎도 / 강물도
오늘은 사정없이 흔들리는데
 
밖이 흔들릴수록
내 마음은 / 중심을 잡고 / 흔들리지 않아
새삼… 행복하다.
 
바람부는 날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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