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플리트 Jul 23. 2019

[7월 F-news]KB모바일인증서·NH빅스퀘어 개편

U-Biz Consulting Div. 핫님

① 3無 ; KB모바일인증서 서비스 출시


유효기간이 없고(無)
보안카드/OTP가 필요 없고(無)
타행 인증서 등록도 보안매체 없이(無) 


KB국민은행에서 새로운 인증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개발, 발급 및 보안까지 책임지는 사설 인증서인데요. KB모바일인증서 하나면 KB풀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5억 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유효기간이 1년, 뱅크사인이 3년인 것에 비해 인증서를 폐기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인증서는 자동 폐기돼 고객의 불안까지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수인 각종 증명서 발급도 모바일인증서를 사용하면 바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5월 fnews때 소개해드렸던 쏠패스와 비슷한 기능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게 될 때도 스마트폰 하나면 간편하게 로그인 및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국민은행


쏠패스에 이어  KB모바일인증서가 런칭해 은행 자체에서 발행하는 '대체 인증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KB모바일인증서 서비스」출시 안내




② 이젠 DT*시대 ; NH빅스퀘어 개편

*DT : Data Technology


농협은행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인 NH빅스퀘어는 작년 5월 출시되어 업무 별 시스템에 분산되어있던 데이터를 고객중심의 데이터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2019년 7월 2.0으로 새롭게 출시된 NH빅스퀘어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고객의 패턴을 미리 예측하여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금융 경험 단계별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상품니즈발생->인지->탐색->가입까지 고객 경로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인데요,  또한 은행 내부 시스템에서도 빅스퀘어를 활용하여 고객의 금융 패턴을 파악한 후 기업신용평가 및 기업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술은 은행뿐만이 아닌 여러 금융권에서도 시도하고 있는데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빅데이터 부서를 신설하여 자사 역량을 키워가고 있고, 핀테크 업체도 마찬가지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하겠다고 합니다. 3년 동안 15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수집·분석·유통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빅데이터는 금융부터 정치, 사회, 경제, 과학 등 생활 전반에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사회 구성원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개인화 정보를 제공하고, 또다시 관리 분석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참고링크

-NH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 은행들 빅데이터 기반 사업 활발

-동네 병원·시장까지…빅데이터, 더 가까워졌다

작가의 이전글 [책뷰]One UX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