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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인잠 Sep 23. 2019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에게 찾아온 두 번째 인생 "내 인생에서 남편은 빼겠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 손에 제 책이 먼저 쥐어진 건

지난주 토요일이었어요.


출판사 편집자님이 곱게 포장해서 집으로 보내주셨더랬죠.



택배 받기 전 사진으로만 먼저 받아보았을 때는

몸 둘 바를 몰랐어요.

저보다 더 책에 정성을 쏟으시고

좋은 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는지 고스란히 느껴져서요.,.

눕혀놓아도 이쁘고

세워놓아도 이쁘지요?




독자님들이 제 책을 먼저 찾아내셔서

링크 주소를 보내주시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있었군요 제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616229&memberNo=33772830



한 권의 좋은 책이 나오기까지는

작가는 좋은 편집자를 만나야 하고

좋은 독자를 만나야 한데요.

저는 좋은 편집자도 만났고

좋은 독자님들도 만난듯해요.

이제 더 많은 독자님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하루하루는 이전과는 달리

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이고

저는 기적 같은 선물을 매일 받는 기분이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수많은 예비 저자와 작가들 중에 파묻혀있던 저를 찾아내 주시고

책으로 진주 같은 열매를 맺게 하신 출판사와 편집자님께 은혜를 갚고 싶고

저의 완전하고 지속적인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책이 많이 팔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책을 통해 이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다면, 제 손길이 미치치 못하는 곳곳에 책이 전해질수 있다면 얼마나 큰 영광일까요.


모든 저자의 꿈이기도 하겠죠?


책이 출판되고 판매가 시작되는 첫 주인 오늘.

간절히 기도합니다.

희망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위로가 필요한 곳에 위로가

용기가 필요한 곳에 용기가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기를.


제 책이

종이가 아깝지 않고

시간이 아깝지 않고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 되길 바라요

그래야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홀로 깊은밤 무거운 숨을 내쉬며

마음을 추스리실 우리 아내들...

그 지친...아픈...홀로 느끼는 순간 순간을

위로하며 힘을 더해드리고 싶어요.



내 인생은 나의 것이죠.


나의 꿈과 너의 꿈

나의 행복과 의 행복

나와 너.우리의 꿈과 행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지 않으실래요?




https://brunch.co.kr/@uprayer/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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