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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0
03.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소서 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소서는 어떤 의미일까? 상담을 진행해 보면 준비과정에서는 가장 어려운 항목이며, 결과 발표이후에는 탈락 원인 1순위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힘들고, 또 어렵게 준비했는데... 자소서는 늘 정답이 없다. 실제 구직자 10명중 8명은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어 이른바 ‘자소서포비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취업준비생에게 자소서는..
채용발표 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전형 1위.
가장 원하는 채용정보 1위.
가장 난감한 취업 준비항목 1위
가장 도움 받고 싶은 서비스 1위.
가장 많이 참여하는 스터디 1위.
서류전형 불합격 요인 1위
(자료제공: 잡코리아, 인크루트)
지원자를 힘들게 하는 자소서에 대한 담당자의 생각은 어떨까? 개별적인 직무와 기업에 따라서 차이가 큰 편이지만, 대다수 인사담당자들은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자소서가 잘 작성되었다면 서류는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서류는 통과’다. 서류전형단계의 자소서는 필터링 도구다.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전형을 통해 기업은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인적성 전형과 면접전형의 기회를 부여할 사람을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실물 경제여건은 물론 기업 경영환경, 지원자 스펙, 지원경쟁률, 인사담당자 성향 등을 반영해 적절한 기준에 따라 걸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소서는 왜 중요할까?
포스트 코로나, 자소서 비중이 높아졌다.
코로나 19는 기업에도 위기요인이다. 실제 올 상반기 취업시장역시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아 채용이 대폭 축소되었다. 대규모 인권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규 채용은 상당한 부담요인이 된 것이다.
대규모 인원감축과 조직개편의 물결
공개채용 대신
필요시 수시채용이 대세!
지난 해 2월,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8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공채 방식을 폐지하고 현업 부서가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룹 측은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공채로는 미래 산업 환경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 어렵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채용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기업의 판단도 크게 다르지 않다. LG그룹과 SK그룹, KT 등이 수시채용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4월, 4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78.7%가 ‘수시 채용만 진행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정기 채용을 고수해오던 대기업마저 ‘수시 채용만 계획 한다’는 응답이 60%에 달해 전년(16.7%)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재계에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정기 채용이 사라지고 수시 채용이 정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상 첫 온라인 인적성!!
취업시장의 새로운 트랜드, 언택트 채용
코로나 19이후, 지원자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비대면 채용, 즉 언택트 채용이 취업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 SK이노베이션, 라인플러스, 이스트소프트 등의 기업들은 이미 신입 공개 채용 과정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면접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기업은 삼성전자가 사상 첫 온라인 인적성전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이후 채용방식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채용설명회 또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언택트 채용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은 언택트 채용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시• AI 채용• BEI역량면접 강화
AI, 자소서 표절 ㆍ 직무적합도 ㆍ 인재적합도 검사
자신만의 자소서가 비밀 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