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퇴사 전 나에게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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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만났던 인터뷰이 분들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그분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자기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였어요. 혼란스러운 마음을 그냥 흘러보내지 않고, ‘나는 지금 뭘 원하는 걸까?’, ‘내가 진짜 바라는 건 뭐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해 나갔던 거죠. 그렇게 자신의 욕구를 정말 뚜렷하게 들여다봤기 때문에 다음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 좀 더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었던 거예요.


이런 자기 발견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심리학자 중 칼 로저스(Carl Rogers)가 있습니다. 그는 “사람은 스스로를 이해할 때 비로소 변화할 수 있다.”라며 자기 수용과 진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건강한 삶이라고 보았어요.


여러분도 지금 퇴사가 두렵다는 감정만 느껴지고 이유나 원인을 잘 모르겠다면 한번쯤 ‘왜?’를 던져보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왜 힘든지,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언제부터인지, 또 어떻게 다음을 대비할 수 있을지 다양한 질문을 나에게 던져보세요.


자, 그럼 나의 고민에 질문을 던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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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나는 지금 무엇이 가장 힘든가요?:

2. 이 힘듦이 시작된 건 언제부터였나요?

3. 하루 중 나를 가장 지치게 만든 순간은 언제인가요?

4. 일하면서 ‘이건 나랑 안 맞는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5. 반대로 일하면서 ‘이건 내가 잘하는 것 같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6. 지금 이 일을 왜 계속하고 있나요?

7. 내가 진짜 원하는 건 ‘이직’인가요? ‘회피’인가요?

8. 이직이나 퇴사를 선택했을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9. 나를 진심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10. 5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고 싶은가요?

11. 내가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12.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첫 번째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

13. 직장생활을 하며 내 안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느끼나요?

14. 만약 이직을 한다면 그 변화가 나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해소일 뿐일까요?

15. 자신의 직무나 직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변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면 그 결과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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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정답보다 좋은 질문이 삶의 방향을 바꿉니다.

지금 당신이 느끼는 불안과 혼란도 좋은 질문들을 통해 더 깊은 자기 이해로 이어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완벽한 해답을 당장 찾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진솔한 대화를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질문 하나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려는 당신의 용기,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중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유캔두잇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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