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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츄럴본킬러 Apr 13. 2022

일의 목적, Better Life , Better Me

일의 즐거움. 깨달음의 즐거움. 변화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친절한 구매대행 하는 사장님, 역도벨트 파는 영어 강사입니다.


언제나 바쁘게 살아온 저 였지만, 요즘은 정말 너무 바쁘네요.

노동시간과 관계 없이 수면 질이 굉장히 안 좋았던 제가 10:30분에 기력이 없어 누우면 바로 기절하는 일이 일주일에 서너번은 있는것 같습니다.


번아웃 현상이 올때,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싶기도 하지만 가장 심플하게 택하는 방법이 바로 '수면'인것 같습니다.  저 같은 N잡러들은 일과 삶, 휴식의 밸런스를 잡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더 잘살고 싶어서라 하지만 더 많은 수입을 원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더 나은 삶을 질을 원하는지, 만약 후자라면 이렇게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일을 하는 것이 맞는지 다시 생각해 볼 일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저와 같은 구매대행 일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의 요청으로 '해외구매대행기초특강' 강의를 오픈하며,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삷을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형편 없어 보이는삷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누군가의 눈에는 정말 ' 멋있다'를 남발할만큼 좋아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여름 구매대행 시작 5년입니다. 5번째 생일을 맞을때까지는   매출과  순이익에 대해 따져보지 않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매출을 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두다 뛰어드는 중국시장에 가지 않고 미국시장에 남아있으면서 제품을 타겟팅하고  브랜드를 시장에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얼번핏이기에, 장사하는 재미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의에서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만들어내고 알리는데는 천재적인 영감이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99프로의 사람들은 기존의 것을  판매하고 재구성해서 재판매하며 가치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굳이 부캐, 사이드잡, N잡러 등의 이유로 다양한 커리어의 탐색을 하며 쉴 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다시 일을 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아야할 이유가 있다면요?


첫째로 저는 의미 없는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일부분이  되고, 기관에 소속이 되어  필요는 없습니다.  가치 있는 경쟁이라면 뛰어들 명분이 충분하겠지만,

경쟁이라는 것은 내가 진짜 상대하고 싶은 대상이 있을때나 중요한 것이죠.



일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면, 시스템이 아니라 정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상대하고 싶고

사람과, , 관계가 중요하다면  그들과 진짜 관계를 들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번핏을 하면서 역시나 제가 얻은 가장  성과는 

사람이라고   있겠네요.

저는 도와줄수 있고 만족할 수 있고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커리어로 인한 생활방식의 변화, 그리고 사고방식의 변화라는 것은 고차원적인 이해가 필요한 수준의 것이 전혀 아닙니다.

심오한  직관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관계를 맺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로인해 주변의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하지 않았나요?



일을 하고 커리어를 쌓고 살아간다는 것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단순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되는것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진짜가 되기 위해

우리는 기존의 삶을 거부하고

변화를 선택하고 노력하려 하지 않나요?


일의 방식와 의미가  격변하는 요즘

일이란 것은 인간의 존재 목적과도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존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는 스스로를 완성하기 위해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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