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테이블, 《일하는 여자들》
“자신을 믿는다면,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 4인용 테이블, 《일하는 여자들》
책방이나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 중 대부분이
“좋아하는 일이 무언지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일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말한다. 하지만 많은 이가 책상에만 앉아 골몰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전혀 글을 쓰지 않는 사람,
“책방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동네 책방도 다니지 않는 사람,
“공부를 더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지금 하는 일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혹은 잘하는 일은 고민한다고 찾아지지 않는다. 되도록 많이 경험하고 경험 속에서 발견해야 한다. 궁금한 분야가 있다면 찾아보고 만나보고 많이 부딪쳐 봐야 한다. 막상 해보면 나와 맞지 않거나 내가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환상에 사로잡혀 현실을 모를 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오래 그 일을 할 수 있다. 그건 노력일 수도 재능일 수도 어쩌다 마주한 운이 도와줄 수도 있다.
‘너의 재능과 세계의 요구가 교차하는 지점에 너의 천직이 있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분명 나의 재능과 세계의 요구가 교차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미 그 지점을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