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일기] 모를 일

로맹가리,《내 삶의 의미》

by 구선아

“오히려 삶이 우리를 갖고 소유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살았다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마치 스스로 삶을 선택이라고 한 것처럼, 자기 삶인 양 기억하곤 하지요.”

- 로맹가리, 《내 삶의 의미》


회사를 그만두고 가장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

무엇이 중요한지 모두 내가 선택한다는 일.

그러나 어쩌면 나의 선택이 아니어도 그냥 흘러가 맞닿을 수밖에 없는 일일지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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