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오직 눈에 비치는 그대로의 사물을 보고, 귀에 들리는 그대로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마음을 가져 딴 곳으로 옮겨가지 않는다.”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무지개를 보았다.
무지개를 보며 무지개의 시작이 아니라 무지개의 끝이라 생각했다.
무지개의 끝을 보았다.
무지개의 끝을 보며 시작하는 마음과 끝나는 마음을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시작과 끝에 대해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