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일기] 너무 많은 말

이규리, 《시의 인기척》

by 구선아

“어떤 경우에도 불완전한 자의 위치를 벗어날 순 없지만 해답을 구해야 하는 일에 직면할 때면 더 아름다운 쪽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제는 덜 부끄러운 쪽을 선택한다. 그리고 입을 닫는다.”

- 이규리, 《시의 인기척》



우린 너무 많은 말을 하거나, 잘못된 말을 하거나, 충분하지 않은 말을 한다.


그래서 때론 그 말이 의도하지 않은 상처가 된다. 그 말을 듣는 이도, 그 말을 하는 나 역시도.

매거진의 이전글[문장일기]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