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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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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지레이 Apr 01. 2020

Two of us. 001

인사를 건네다.








우리의 감정은

늘 수많은 관계들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과 나

나와 내 자신.


내 고양이와 강아지

또는, 그 둘 사이.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까지도.


모든 것은 하나가 아닌 둘이 됩니다.


내 자신은 하나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우리들의 관계.


그로 인한 감정들을 매일의 그림에 담아 가려고 합니다.


가장 첫 번째,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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