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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gancia Oct 12. 2022

"당신의 행복을 끌어안으세요."

따스 한 문장 22기 모집. 

'너의 행운을 받아들이라. 너의 행복을 끌어안으라. 그리고 위험에 다가가라'라고 말했던 르네 샤르의 아름다운 시구절과 상통하는 것이다. 

'너의 행복을 끌어안으라'라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사는 것을 즐기고, 네게 필요한 시간만큼 그곳에 머무르라는 명령이다. '그리고 위험에 다가가라'라는 그다음에 필요하다면 모험할 힘을 찾기 위해 머물던 곳을 나가 위험에 다가가라는 것이다.
완벽하게 상황을 지배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우연'의 행운을 만날 수 있다. 용기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이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실패의 미덕 - 샤를페펭


Q. 당신은 어떤 모험을 준비하고 있나요? 그 모험을 위해 지금 끌어안아야 할 행복은 무엇인가요?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불 밖으로 나오기 점점 힘들어집니다. 저는 계절의 변화를 손과 발로 가장 먼저 느끼는데요. 손끝에서 냉기가 돌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로 여깁니다. 아니 이제 막 가을을 맞이하려고 하는데 벌써 이별이라니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낮엔 따스한 가을 햇살이 몸을 녹여주네요. 지금 이 시기에 끌어안을 행복을 놓쳐서는 안 되겠지요? 


올해도 이제 2개월 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초 계획했던 리스트를 다이어리를 펴 점검해 봅니다. 달성하여 빨간 줄이 그어진 것도, 아직 또렷한 글씨로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목표도 보이네요. 하지만 무거운 마음은 지금 내려놓으려고요. 앞으로 준비해야 할 모험들이 저를 기다리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그 모험을 떠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을 감사로 여기기로 마음먹어봅니다. 위에 언급된 저 문장처럼요.


'따스 한 문장' 22기를 오픈합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철학>과 관련된 문장들을 골라봤어요. 모임의 목적은 운영자가 매일 공개하는 문장을 따라 쓰는 것입니다. 손글씨, 캘리, 타이핑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인증하면 되죠. '필사할 문장'과 그 문장에 관련된 미션 질문이 평일 저녁 9시에 녹음과 함께 배달됩니다. 따라 쓰고 질문에 답하면서 간단한 글쓰기도 할 수 있겠지요? 필사하는 시간 당신이 지금 끌어안아야 할 행복 중 하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참여 방법


'따스(th)한 문장' 22기는 4주 (주말 제외) 동안 진행합니다.

한 달 동안 매일 따스(따라 쓰기)를 합니다.

친필, 타이핑, 캘리그라피, sns 모두 가능합니다. 

단톡방에 따스를 공유합니다.

운영자가 제시한 질문에 답해봅니다.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2기 모집 - 10월 16일(일)까지 모집

모임 기간 - 10월 17일(월) ~ 11월 11일(금), 주말 제외


22기 신청서 작성해 주세요.

https://forms.gle/PP6BDRg9p7w1cvGw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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