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문장은 몇 도입니까?

따스(th)한 문장 26기 모집.

by fragancia
당신들도 모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모든 문장은 온도를 가진다.
손에 대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문장도 있고, 피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차가운 문장도 있다. 좋은 문장은, 적정한 온도를 가진 문장이다.

- 나는 잘 웃지 않는 소년이었다. (김도언)


당신은 책을 좋아하나요? 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마음속 깊이 간직한 문장 하나쯤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힘들고 지쳤을 때 위로를 건네는 문장일 수도 있고, 슬픔을 더 극대화시키는 시의 한 소절일수도 있겠지요. 하루를 살게 하는 원동력을 우리는 명언이나 영화 그리고 드라마 대사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저는 2년 동안 모임을 통해 500여 개의 문장들을 필사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사람마다 똑같은 문장을 필사하지만 느끼는 온도는 다 다르더라고요. 필사하는 문장보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루 종일 생각하다 보면 문장이 더 깊이 새겨질 때가 있어요. 물론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답변을 읽다 무릎을 탁 치기도 하지요.


책을 읽고 밑줄을 그어두는 문장이 아니라 직접 필사하고 곱씹어보는 문장은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나의 문장으로 시작된 사유가 글쓰기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삶의 방향을 틀 잡기도 하니까요.


'따스 한 문장' 26기를 오픈합니다. 모임의 목적은 운영자가 매일 공개하는 문장을 따라 쓰는 것입니다. 손글씨, 캘리, 타이핑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인증하면 되죠. '필사할 문장'과 그 문장에 관련된 미션 질문이 평일 저녁 9시에 배달됩니다. 적정한 온도를 가진 문장을 필사하는 기쁨, 그 행복한 순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5기 따스한 문장 필사


- 참여 방법 -


'따스(th)한 문장' 26기는 4주 (주말 제외) 동안 진행합니다.

한 달 동안 매일 따스(따라 쓰기)를 합니다.

친필, 타이핑, 캘리그래피, sns 모두 가능합니다.

단톡방에 따스를 공유합니다.

운영자가 제시한 질문에 답해봅니다.


-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6기 모집 - 4월 2일(일)까지 모집

모임 기간 - 4월 3일(월) ~ 4월 28일(금), 주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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