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己未月에서 庚申月, 입추로 접어들었다. 甲木인 나에겐 위아래로 편관..정신적인 압박,부담,스트레스, 업무 과중, 과로가 따를 수 있는 시기. 올해중 가장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떨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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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주를 국적,직업을 가리지 않고 펼쳐보고 있다. [有名 :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는 말은 직업 전문성,능력이든 매력이든 행운이든 남들보다 두드러지는 에너지,파워를 가졌다는 말이된다. 명리적으로 유명과 관련있는 건 어떤 걸까. 명예, 브랜드의 측면에서는 관성이겠고, 인기와 매력의 측면에서는 육친으로 인성, 십이운성 목욕지, 신살 도화살,망신살,월공, 널리 밝혀진다,퍼진다는 면에서 오행으로 火와 신살 역마살. 그래서 火와 역마살은 통신전파,언론방송과 연관되기도 한다. 직업전문성과 능력은 간여지동,장성살,양인살,괴강백호,식신제살, 그밖에 팔자의 分을 잘 따르는 모습을 모두 포괄할 수 있겠다.
하여간 이 유명인들의 팔자를 펼쳐보는 습관은 기존의 틀에 박힌 편견을 걷어내주는데 도움을 준다. 대체로 철학관을 찾아오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많고, 행복하고 풍족한 사람은 굳이 사주 보러 찾아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술사들은 팔자의 부정적인 정보에 관해 베테랑이 되고 프로가 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부정적인 관점이 뿌리깊게 박힌다. 그런 술사들이 하는 교육으로 출발점부터 부정적 관점을 익히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할 것이다. 지하의 기울어진 철학관에서 흘러나오는 어둡고 끈적거리는 정보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지상의 有明 밝은 곳에서 편견을 깨주는, 희망적인 내용을 읽어가고 싶은 것이다.
실제로 유명인들의 팔자를 보니 기존의 관법(내가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거나 적용하지 않는)으로는 평범하고 불길하고 빈천해 보이는 팔자인데 잘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런 팔자들을 깊이 생각하고 눈에 익혀두면서 다른 팔자를 볼 때도 시야를 유연하게 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능성과 잠재력, 희망적인 요소를 함께 떠올리고 알려줘야한다는 생각이다. 기울어진 철학관의 균형을 잡자는 취지에서 유명인, 성공한 사람의 팔자는 좋은 학습 재료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