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내담자분이 사주,별자리와 비슷한 휴먼디자인이라는 시스템을 추천해주셨다. 궁금해져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생일을 입력해봤는데, 마치 사주팔자를 처음 펼쳐본 것처럼 뭐가뭔지 알 수 없지만 흥미를 일으키는 워딩,디자인이라서 사이트를 둘러보았고, 도서관에 들려 관련된 책 두 권을 빌려서 읽고있다. 아직 뭐라 판단내리기 어렵지만 어느정도 일리 있어보이고, 나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알아가는 것도 즐겁다.
사주 공부가 인생의 실질적인 전략과 팁을 위주로 이뤄진다면, 잠깐 펼쳐본 바로 휴먼디자인은 좀 더 원론적인 인간론을 알려주고,영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 관련된 서적은 4권뿐이라 공부할 소스가 많지는 않은데 한 권씩 읽으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적용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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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풀이는 은근 빡세다. 일단 넘겨진 기록은 사라지지도 않고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완결된 문장,문단, 사주풀이로서 작성을 마치고 전달해야한다. 거기서 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결국 시간 투자를 2시간 이상씩 하게 된다. 사주를 좀 더 정교하고 완성도있게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다 쓰고나면 머리가 띵하고 소진된 느낌. 카톡 상담도 비슷하긴 하지만 현재진행중인 풀이과정을 그때그때 공유,소통하면서 무게를 가벼이 할 수 있어서인지 부담이 덜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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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대학교 1학년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다. 풍수학개론, 양택풍수론, 성명학연구 시험을 쳤고, 아시아사회의 이해, 발달심리학 시험이 남아있다. 시험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인강은 좀 따분해서 속도를 기본 1.6~1.8배속으로 듣고 있다. 가장 열심히 듣고 있는 수업은 성명학이다. 성명학은 내 이름을 바로바로 적용하면서 들을 수 있어 집중도가 높아지는듯. 성명학 공부도 빡세게 해서 개명,작명도 시작해볼까 한다.